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버클리유치원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지향한다. 그를 위해서는 유아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하고, 교사가 행복해야 한다. 40년 세월 유치원 교육에 몸담고 있는 박회옥 원장이 확신하고 강조하는 제대로 된 유아교육의 모습이다.Q. 유치원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우선 유치원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이면 성공한 거다. 우리 유치원도 부모님들이 그런 말씀을 하신다. 선생님들도 밝고 활기차고, 아이들은 유치원을 좋아하고 유치원에서 자신감도 넘친다. 모든 면에서 아동중심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올해는 부모
유아들이 원하는 유치원은 어떤 모습일까. 또 부모들이 원하는 유치원은 어떤 모습일까.유아들은 아침에 눈 뜨면 얼른 유치원에 가고 싶어 몸이 간질거릴 만큼 즐겁고 신나는 유치원이면 좋을 것이다.매일 보는 선생님인데도 나를 사랑해주는 선생님이 또 보고 싶고 오늘은 친구들과 얼마나 재미있을지 상상만 해도 즐거운 곳이면 좋다.부모로서도 우선 아이가 즐겁고 행복한 유치원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바라는게 더 많다.내 아이가 유치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되도록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인성을 키우며 또래들과도 잘
한국인들은 교육의 공공성의 확대를 국공립 학교의 확대로 받아들인다. 2020년 1월 교육개발원이 전국의 성인 4000명 대상 여론조사를 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였다.구체적으로는 국공립 유치원의 확대를 원했다. 국공립 유치원 확대는 획일성의 확대로 이어진다. 한국의 학부모들이 공립유치원의 획일적 교육까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이건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공립병설 유치원이 많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학부모가 ‘공교육 확대’라는 이름으로 원하는 것은 무상교육이다. 학교뿐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까지도 자기
우리나라 유아교육법은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풍족한 공립유치원에 비해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이 원 운영에 애를 먹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사립유치원 간 불공정도 심하다.유아교육법 제25조 제3항은 유치원 원비 인상률은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2020년의 경우 사립유치원이 허용 가능한 원비 인상률은 0.8%였다. 원비가 50만 원이라고 했을 때, 사립유치원이 최대 인상 가능한 원비는 4000원 정도였다. 지난해나 올해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직전 3
대법원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기한 ‘시정명령처분취소 등의 소’ 상고를 기각했다.사립유치원에 대해 원비와 학급운영비를 반환하라는 교육청의 행정명령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확정한 것이다.소송 기록에 따르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주장은 유치원 원비는 유치원 운영과 관련해 유아의 보호자로부터 받은 일체의 비용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받은 비용 전부를 해당 학년도의 유치원 원비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특히, 유치원 원장이 유치원 원비를 정한 때는 지체 없이 이를 공고하고, 해당 유치원의 지도 감독기관에 보고해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4월부터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인천의료원(인천), 울산대학교병원(울산), 조선대학교병원(광주),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 충북대학교병원(충북), 전북대학교병원(전북), 창원한마음병원(경남) 총 8개 의료기관이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이들은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모든 의료기관에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자문 등을 수행하며 의료기관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0일 열린 교육부 ‘2022년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7개 학교 가운데 ‘적정’ 6교, ‘조건부’ 6교로 12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21일 열린 교육부와 행안부 공동 투자심사에서는 1교(공도 1초중) 가운데 1교가 ‘조건부’로 심사를 통과했다.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7개 학교에 ▲이전 적지 활용계획 구체화 보고 후 추진, ▲학군 재조정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도교육청은 “특히, 평택 소사벌2중, 고양 삼송1중, 용인 아곡1초중, 화성 동탄9
경기도가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는 ‘보육코디네이터’ 48명을 위촉, 연말까지 운영한다.도는 투명한 보육재정을 위해 2017년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9년부터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보육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일선 어린이집의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위촉된 보육코디네이터들은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진행한다.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시연으로 초기 사용자들
법원이 사립유치원에 대해 원비와 학급운영비를 반환하라는 교육청의 행정명령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지난 4월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제기한 ‘시정명령처분취소 등의 소’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원비상승률을 제한하고 있는 유아교육법을 위반했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사립유치원에 대해 유치원 원비와 학급운영비 보조금을 반환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한 유치원에는 지난 2014년과 2015학년도 입학금 및 수업료를 초과 징수하고, 2015~2018년도 7월 원비를 초과 징수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사립유치원에 입학금과 원
경기도가 보육 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가정에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사업’을 코로나19로 전면 중단한 지 2년여 만에 정상 운영한다.시간제 보육사업은 어린이집 등 보육 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이 대상이다.보육 제공기관(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최소 1시간에서 월 80시간까지 보육 서비스 이용 시간만큼 보육료(자부담 시간당 1000원)를 받는 사업이다.2014년 최초 추진 후 부모의 갑작스러운 질병 등 불가피하게 보육 지원이 필요한
경기 안양시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으로 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경유 차량을 폐차시키고 LPG용 통학차량 신차(9인승∼15인승)를 구입, 안양시에 등록하는 경우다.이와 같은 차량에 대해 시는 대당 700만 원씩 모두 35대를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지침의 특례조항에 따라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경유차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입한 경우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매연저감 장치 부착을 지원받은 이후 의무운행 기간이 경과되지 않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이 확대된다.개정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연령을 기존의 만11~18세에서 만9~24세로 확대했다.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19~24세(1998.1.1~2003.12.31)는 오는 5월 1일부터 생리용품을 신청할 수 있다. 만 9∼10세는 올해 1월부터 지원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 지원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집이 발간됐다. 복건복지부가 발간한 사례집은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등 분야별 지원정책을 지원 유형별로 구분해 수록하고 있다.2021년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출산 지원정책은 총 2310개로 2020년 총 2367개보다 다소 감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분야별 출산 지원정책을 구분하면, 출산(826개), 육아(643개), 임신(431개), 임신 전(145개), 가족(144개), 결혼(90개), 결혼 전(31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병원(책임자=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소아 청소년 백혈병 환자의 백혈병 세포가 사라지는 성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연구는 고위험 임상연구로 지난 12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제1호 고위험 임상연구로 의결 및 승인을 받은 건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자체 생산한 카티(CAR-T) 치료제를 2월 28일 18세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 3월 28일 진행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가공업체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어린이들이 자주 먹는 과자 및 캔디류, 빵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중 김밥·햄버거·샌드위치, 면류(용기면), 빙과류 등을 제조·가공하는 360개 업체다.도특사경은 ▲보존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생산·작업에 관한 서류 및 원료수불부 등 서류 미작성 ▲원산지 거짓 표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이행 등 여부를 중점 살필 예정이다.김민경 도특사경 단
앞으로 어린이공원이나 어린이놀이시설에 맹견 출입이 금지된다.이원욱 국회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이달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맹견의 출입금지 장소에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 의원은 “맹견으로 인해 그동안 사망, 상해 등 인적 피해 사건이 자주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됐었다”며, “법 개정으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맹견으로부터 지금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를 제정,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유아교육 진흥 시행계획 수립·시행 △유아교육 관련 평가 및 결과 공개 △유아교육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유치원 교직원의 교육 및 연수 △유아교육 전담기관 등의 설치·운영 등 내용을 담고 있다.황 의원은 “유아기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성장과 발달 과정의 기초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4학년, 중1학년, 고1학년) 130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여가부는 진단조사 결과, 인터넷ž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에게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과의존 위기수준에 따라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하고, 추가심리검사를 통해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종합심리검사와 병원치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의원이 경기도에 만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무상 의료지원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31일 열렸던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만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무상 의료정책을 도입해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진정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저출생을 극복할 의지가 있다면 당사자들의 피부에 정말 와닿는 정책, 구체적으로 아이를 낳았을 때 어떻게 양육의 부담을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질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이
경기도가 지역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진로탐험 참가 기관을 5일부터 상시 모집한다.게임진로탐험은 지난 1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경기도 내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진로 탐색형 교육프로그램이다.경기도 소재 중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신청 기관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 4000명 지원을 목표로 게임과 관련한 진로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모집 부문은 ‘탐험형’과 ‘체험형’으로 나뉜다.탐험형은 온라인을 통해 현직 게임 개발자 및 창작자와 함께 게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