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위한 강력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달 22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화성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의 면밀한 파악과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28일, 부산 영도구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만큼은 보호구역 내 공사금지 등의 강력한 규제가 작동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이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집행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의원은 22일 2022 회계연도 결산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교실정보화기자재 보급사업 예산 5419억 원 중 34.5%인 1870억 원만 집행됐음에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본예산보다 추경에 더 많은 예산이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또한 같은 사업에 대해 2021년에는 본예산 129억 원, 추경 2012억 원 등 총 2141억 원의 예산을 편성받아 놓고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특별보증 등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임신·출산 분야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엄마·아빠(아이원더 124,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를 열고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위원회 회의에 따르면 도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는 50개 사로 확대한다.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2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장, 금우연 현대자동차 상용 LCM 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형 어린이 통학버스는 국내 교통환경과 도로여건, 법, 제도 등에 맞춰 안전성을 높인 버스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출연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등 9개 기관이 개발에 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 228개 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9개 학원에 행정처분을 했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일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 사례를 단속하기 위해 특별점검 전담 조직하고,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4시간 이상 운영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점검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아 영어학원 등의 유사 명칭 사용 위반 여부 집중점검 ▲허위·과장 광고, 원어민 강사 채용 현황 등 위법·불법 사례 등이었다.도교육청은 99개 원에 대해 교습 정지 1건, 시정명령 105건,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추진한다.교육부에 따르면 3대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2025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으로 확대된다.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데이터 기반의 ‘맞춤’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장애교원을 위한 화면해설과 자막 기능,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번역 기능도 지원한다.교육부는 심사에 합격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6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올해 안으로 초등돌봄 대기 인원이 0%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경기 책임돌봄 정책’을 지자체와 협력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경기 책임돌봄 정책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성장 지원이 목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이면 누구나 질 높은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성교육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세부 방침으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돌봄거점시설 확대 ▲돌봄 시간의 단계적 확대 ▲인성교육 기반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늘봄지원센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용서)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 추진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연맹은 지난 31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월 23일과 24일에 연달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전주혜, 조경태 의원 대표 발의)이 발의됐다”며 그같이 밝혔다. 노조연맹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그러나 유·초·중등 교육의 훼손
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손주 양육을 돕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애지중지 우리 손주 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육아교실은 이달 9일, 14일, 16일 총 3회 무료로 진행된다.5세 이하 손주를 양육 중이거나 양육 예정인 조부모를 대상으로 한다,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신청 문의는 오산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8036-607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교육 내용은 아이 수면 교육, 응급상황 대처법, 미디어 및 먹거리 교육 등이 있다. 이 밖에 손주를 위한 하나뿐인 양면 턱받이 만들기 등 실습 형태 교육도 병행 예정이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에 최초 개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30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다.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다.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조규홍 장관은 개원식에서 “전국 최초로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드린다”
6월 1일부터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이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등 학교에 적용된다.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했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 확진자에게 부과하던 7일간의 격리 의무를 5일 격리 권고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 소재)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 소재) 등 2개 의료기관을 중증 소아 환자 전담 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현재 10개소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인천·경기 지역 추가 지정으로, 지역 내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 접근성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이 국회에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미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을 만나 건의원을 전달했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난 4월 27일 제36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건의안은 대한민국헌법 제10조에 따른 인간의 존엄성 보장 및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이행을 위해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의원은 “건의안은 많은 영유아가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서 영유
경기도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567개 읍·면·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은 총 136곳(약 24%)이며, 이 가운데 영유아 수가 300인 이상인 곳은 68곳이다.반면 남양주시 다산1동과 화성시 동탄7동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각각 22개소, 평택시 고덕동은 21개소, 하남시 감일동은 17개소에 달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2019년부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국공립어린이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공공형어린이집의 보육품질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이달 12일 열린 세미나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내 총 3차례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한다.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공공형어린이집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 영유아에게 더 좋은 보육여건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의 공공성 강화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이달부터 저녁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을 12개 유치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토요일 가능) 운영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고, 유자격 전담 강사를 채용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유치원 온종일돌봄교실은 올해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운영한다. 6개 교육지원청(동부, 북부, 중부, 강서양천, 성동광진, 성북강북) 소속 12개 유치원이 돌봄에 대한 거점 유치원으로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농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기간 급여를 지급할 근거를 마련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청년농업인연합회의가 주최한 2020 청년농업인 정책제안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그간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자영업자들은, 직장인과 예술인, 노무제공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 대상 출산 육아 제도 개선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어민과 자영업자는 지원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현행법은 고용보험의 피보험자 중 △근로자에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400개 이상 확충한다.특수교육 5개년 계획에 따라 정부는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기한다. 교육-복지-의료체계를 연계해 장애(위험) 발견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부처 협력으로 교육-보육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두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한다.특수교육지원센터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학교 내 장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가 정부가 1월 30일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계획에 대해 “유치원 교육환경, 교사 자격‧처우 저하시키는 획일적 유보통합 방안이 졸속으로 마련되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전했다. 교총은 당일 성명을 내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일방적‧획일적 정책 성안이 아니라 유아교육 여건과 교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공감‧합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보통합의 근본취지는 모든 유아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함께하는 육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담은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6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가이드는 소아청소년과 교수, 아동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으며, 임신 초기부터 아이가 다섯 살이 될 때까지 남편·아빠로서 알아야 할 육아 정보인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대처 요령, 놀이 및 대화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올해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부 소관 정부 지원 정책이 반영돼 있으며, 특히, 올해 1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