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 교육감 8명, 보수 교육감 8명, 1명은 중도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는 정치적 성향에서 좌파 교육감의 전성시대가 막을 내린 것을 의미한다.선거 결과, 전국 17명의 시도교육감 당선인은 스스로 진보라 칭하는 좌파 교육감 후보 8명, 보수라 칭하는 우파 성향 교육감 후보 8명이 당선됐다. 진보·중도 진영을 선언한 교육감도 1명이 당선됐다.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가 당선된 시·도는 서울·인천·울산·세종·경남·충남·전남·전북 등 8곳이다.보수 성향 후보가 당선된 곳은 경기·부산·대전·대구·강원·경북·충북·제주 등 8곳이다.남은
“내가 알아야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 로버트 폴검의 책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나 원칙은 정말로 유치원에서 다 배운다. 유치원의 교육은 인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그렇게 중요한 유아교육. 우리 유아교육이 마음에 꼭 품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 “인간은 놀면서 자란다”인간은 놀 줄 아는 존재, 놀이하는 존재, 놀아야 하는 존재 Homo Ludens, Man the Player다. ‘놀줄 아는 존재’라는 의미의 인간은 기본적으로 경쟁과 계획을 통해 놀게 된다. 여기에 적당한 운과 현기증에 가까운 아슬아
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유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교육위 간사)과 새싹부모회(대표 간정혁)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했던 토론회였다. 토론회는 ‘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인 신바람 나는 유아교육환경’을 주제로 유아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싹부모회 간정혁 대표의 ‘우리 아이 맞춤교육, 이렇게 해 주세요’ 주제 발표에 이어, 21C 교육포럼 박선영 대표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으로 옮겨붙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0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표가 자당의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 박선영에게 투표했다고 발언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안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요구했다.조 후보 측은 "홍준표 대표가 본인 스스로 누굴 찍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개인의 의사표시라고 보기 어렵다.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에서 박선영 후보의 당선을 유도하는 선거운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명백한 법률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되면서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의 막도 올랐다.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 중도를 표방하는 조영달 후보,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가 3자 대결을 벌인다.핵심 관전 포인트는 '진보 후보의 수성이냐, 중도·보수 후보의 대역전이냐'다.현직인 조희연 후보는 자리 수성을 위한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까지 발표된 모든 여론조사에서 후보 적합도 또는 지지율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가 한몫했다는 평가다.조영달 후보는 역전을
오는 6월13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앞으로 전개될 후보 간 정책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각 후보들은 우선 핵심공약을 앞세워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교육현안이나 쟁점에 대한 입장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어 열띤 공방도 예상된다.27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본후보로 등록한 네 후보는 저마다 다른 자신의 대표공약을 내세우고 있다.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는 '학생 두발·복장 자유화'를 내걸었다. 두발 자유화는 머리카락 길이는 물론 학생·교사 등 학교구성원들이 합의할 경우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이 선출됐다.5일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기구 '2018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2일부터 이날까지 치러진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상대인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을 누르고 진보진영 최종후보로 확정됐다.후보별 득표율은 두 후보 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경선은 시민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7대3 비율로 반영해 치러졌다. 시민선거인단 투표는 등록한 1만7233명 가운데 1만2944명이 참여해 투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서면서 6·13 지방선거에 나설 서울시교육감 후보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2014년과 같은 '3자 구도'로 형성되면서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치러진 4번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다자 구도'는 대체로 진보 교육감 당선으로 이어져 왔다. 진보진영은 단일후보를 내세운 데 비해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하면서 다자 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보수·진보후보 간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보수후보가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르는 교육감선거가 14일로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 소통령'으로 불리는 서울시교육감의 선거전 윤곽이 잡히고 있다.그동안 진보·보수후보들이 진영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유력 중도후보가 가세하면서 3자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진보)·문용린(보수)·고승덕(중도)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됐던 지난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비슷한 양상이다.진보진영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다. 조 교육감은 이르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