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교권침해 발생 건수가 해마다 줄고 있지만 학부모의 교권침해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학부모 교권침해 건수는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중·고등학교 내 교권침해 발생 건수는 감소세인 반면 초등학교 내 교권침해 발생 건수는 증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14일 교육부가 집계한 '2014~2018년 교권침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침해 발생 건수는 2450건이다. 그동안 2014년 4009건, 2015년 3458건, 2016년 2616건, 2017년 2566건으로 해마다 감소세였다.하지만
최근 들어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 교사가 10명 중 9명에 이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권 약화가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교직 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학부모 민원'과 '문제행동·부적응 학생 등 학생생활지도'를 꼽는 교원이 가장 많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3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4월29일~5월6일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549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결과를 보면
학생수 감소에도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0조원에 육박하며 2년 연속 올랐다. 교육계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1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고 사교육 참여율도 72.8%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70%를 넘겼다. 실제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9만9000원이다. 전년도보다 1만7000원 증가했다.지난해 교과 사교육비도 늘어났다. 2018년 월평균 교과 사교육비는 21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9만8000원보다 7.6% 증가했다.특히
사교육을 받는 학생 1명이 지출하는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을 받은 학생은 72.8%로 전년 71.2%보다 1.7%p 늘었다.2년 연속 증가다. 2011년 71.7%였던 사교육 참여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60% 후반대를 유지하다 2017년 들어 다시 70%를 넘어섰다.초등학생 82.5%, 중학생 69.6%, 고등학생 58.5%가 지난해 사교육을 받았다. 초등학생은 0.1%p 감소했지
최근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신종플루 유행 시기이던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8주(11월25~12월1일) 전국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9.2명이다. 이 수치는 전년도 같은 시기 독감 의심환자 11.4명보다 68.4%나 많다. 또한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48주 차 독감 의심환자가 19.2명보다 높았던 적은 2009년(28.3명) 밖에 없다. 독감 의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의미
국내 출생아 수가 역대 5월 기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여기에 혼인 건수마저 사상 최저치를 나타내고 사망자 수는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빠른 인구절벽 현실화가 우려된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년 5월 인구동향'을 보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00명(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월 하루 900명이 태어난 셈이다.5월 출생아 수가 3만명을 밑돈 것은 1981년 월별 출생아 수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1~5월 출생아 수도 14만5300명으로 통계 작성
인천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른 시일 내 지역의 430개 모든 유치원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8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환경녹지국장‧재난안전본부장‧보건복지국장‧보건환경연구원장‧재정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시는 시교육청과 협의해 모든 유치원의 2057개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이미 지난해 7월 20195개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 바 있다.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 10만3000명과 건강 취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정부가 사교육비를 조사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기록을 1년 만에 또 다시 경신했다. 사교육 참여율도 2011년 이후 6년 만에 처음 70%를 넘어섰다.교육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내놨다.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1484개교 학부모 4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2017년 사교육비 총액은 18조 6223억원으로 2016년 18조606억원보다 5617억원 늘었다. 초·중·고 학생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