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18분께 전북 전주시 우아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풀장에 A씨(81·여)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사고로 풀장에서 놀던 원생(1살)과 교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풀장에는 어린이집 교사 3명과 원생 10여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 해당 풀장은 일반 주차 면적 2개에 달하는 크기로 아파트 내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임시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6일부터 9일까지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수영장에서 수상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상안전체험교실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중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법, 익수 요구조자에 대한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주요 생존수영 체험분야는 생존수영(잎새 뜨기, 해파리 뜨기, 새우등 뜨기), 생활속 간이 도구를 활용한 구조체험(페트병, 과자봉지,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한 물에 뜨기) 등이다. 익수자 맞춤 응급처치(CPR) 요령에 대한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본부 관계자는 "자신의 키 보다 깊은 물속에
자유한국당이 초등학교 국정 사회 교과서의 불법 수정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에 나섰다.한국당은 5일 이와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윗선을 겨냥한 조치다.한국당 '문재인정권 교과서 불법조작 대책 특위' 위원장인 이학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과서 수정 과정에 대한 청와대와 교육부 등 관계기관들의 불법·부당 개입 의혹을 밝히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6월 대전지검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국정 사회 교과서 수정과정에 불법 개입한 뒤 수정
서울시교육청이 공립 유치원 교사를 추가 선발했다. 총 58명이 최종 합격했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추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공고한다고 밝혔다.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서울 공립유치원 학급 수가 늘면서 이번 교사 추가 선발이 진행됐다.합격자 수는 여성 57명, 남성 1명 등 58명이다. 이중 일반 교사는 55명, 장애 교사는 3명이다.이들은 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을 거쳐 2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까지 통과해 합격했다.
병설유치원 업무를 겸임한 초등학교 지방공무원들이 겸임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령에 근거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최형표)는 서울시 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 A씨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시내 초등학교에서 학생교육활동 지원,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A씨 등은 학교장의 지시에 따라 2015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별다른 겸임발령 없이 소속 병설유치원의 행정업무까지 맡아왔지만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이들은
전북지역 교육계 원로들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향해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며 쓴 소리를 쏟아냈다.전직 교장과 교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 등 10여명은 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는 교육정책에 역주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런 인사(김 교육감)가 전북교육의 수장 자리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히 반교육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김 교육감은 인사개입과 학교 생활기록부 기재 거부 등 직권남용 권리행사,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면서 "또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급여'가 내년 인상된다.30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교육급여 항목별 지급금이 올해보다 최대 60% 이상 오른다.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정부가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이하 4인 가구 기준) 초·중·고등학생에게 지급된다.보건복지부가 이날 기초생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중생보)를 개최해 2020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각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미혼모·부 등 한부모가족을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31일 발간했다.여가부와 진흥원에 따르면 안내서에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임신·출산부터 금융·법률까지 정부 및 유관기관의 광범위한 지원 내용이 담겼다.△임신·출산 △양육·생계 △시설·주거 △교육·취업 △금융·법률 등 분야별 지원 내용뿐만 아니라, 각종 서비스 신청 및 문의가 가능한 전화번호·온라인 누리집 주소 등이 포함됐다.'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임신·출산 진료비와 출산비용 지원내용, 출산 후 입소
앞으로 사립유치원 폐원 시에는 각 시도교육감이 세운 기준을 충족해야만 가능해진다. 유치원 원장의 자격인정 기준도 강화되며 교육당국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 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을 받게된다.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유치원 폐원 절차 등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본래는 사립유치원이 폐원하려면 학부모의 3분의2
휴가를 사용한 직원에게 연가보상비를 지급하거나 공무 국외여행을 했는데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울산교육청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사례가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적발됐다.29일 교육부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는 지난해 10월22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됐다.2015년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의 울산교육청의 운영상황을 들여다본 결과 총 53건의 비위 사례가 적발됐다. 소명과 재심의를 거쳐 확정된 결과는 지난 26일 울산교육청에 통보됐다.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장기재직휴가를 이미 사용한 직원에게 연가보상비를
공무원연금공단이 공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공무원임대주택 어린이집의 공립전환을 추진한다.공무원연금공단과 제주 서귀포시는 29일 공단 제주본사에서 '강정상록아파트 어린이집 공립전환' 협약을 체결했다.앞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4월부터 학부모 대상 공립전환 의견수렴과 서귀포시와의 업무협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았다.공무원연금공단은 강정상록아파트를 시작으로 경인·대전 등 공무원임대주택 어린이집 16곳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에 부동의한 교육부를 강력 비판했다.김 교육감은 29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사고 폐지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 속에 들어가 있다"며 "교육부는 자사고 폐지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훈령을 정리했어야 하는데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법률적 의미의 직무유기는 안 될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정치적 의미의 직무유기를 자행한 것"이라며 "장관 동의권은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조항이고 정권이 바뀌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는 이 조항을 없애겠다는 합의를 했
시민단체가 11년째 동결된 어린이집 아동의 하루 점심 식사와 간식 등에 드는 식재료비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기초의회 여성의원 모임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와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29일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을 요구했다.이들은 "표준보육료는 점차 인상되고 있음에도 어린이집 아동의 점심과 간식 비용은 11년째 1745원"이라며 "최소 1.5배인 2617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표준보육비용'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간식
서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차량 발견 시 즉시 견인 조치하는 등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어린이 보행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40개소를 올 한해 57억원을 투자해 전면 정비한다.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운영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의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엄격 단속하고 운전자가 없는 차량은 즉시 견인하기로 했다.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과속이나 신호위반,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결식아동들에게 써야할 1억원 상당의 급식지원 카드를 자신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제멋대로 쓴 전직 경기 오산시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는 사기,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9)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또 김씨에게 카드를 받아 쓴 김씨의 가족과 지인, 이를 방조한 마트 주인 등 7명에게 징역 4월~1년에 집행유예 1년~2년을 각각 선고했다.최 판사는 "피고인(김씨)은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결식아동에게 지원돼야 할 지원금을 부정하게 편취했다"며
사립유치원 설립자가 유치원을 운영하며 생기는 수입과 지출 항목을 정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사립유치원 운영자 A씨 등이 유치원의 경우 학교에 속하는 회계의 예산과목 구분을 정한 해당규칙 15조의2 1항 등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교육부가 2017년 2월 개정·공포한 해당 규칙 조항엔 유치원 회계 세입·세출예산 과목이 신설됐다. 학교법인뿐 아니라 사립유치원도 정부지원·보조금을 얼마나 받고 썼
충북도교육청은 공립 15곳과 사립 3곳을 포함한 '안심유치원' 18곳을 새롭게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안심유치원은 아이를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정책으로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지난해는 도내에서 공립유치원 9곳이 선정됐고, 올해는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18곳이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선정돼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이들 안심유치원을 대상으로 6~9월 원아 건강관리와 안전관리 등에 대해 방문컨설팅과 합동컨설팅을 진행한다.컨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가 예고된 서울 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 절차가 마무리 됐다. 하지만 자사고 일반고 전환 정책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번 평가의 불공정성을 주장하고 있다. 25일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자학연)가 전날 청문 종료 후 내놓은 성명서에 따르면, 자학연은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위원의 공개를 촉구하고 교육당국을 향해 자사고 폐지 정책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요구했다.이들은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사람이 얼마나 교육의 전문가인지, 어떤
'경기도의원이 교육청 감사에 적발된 사립유치원을 비호하려 외압을 행사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오보' 결론났다.당시 외압 행사 도의원으로 지목된 조광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5)은 자신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는 등 '부도덕한 도의원' 오명을 씌운 시민단체 등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조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유치원 비호 외압 도의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논란은 SBS보도로 촉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생후 12개월은 96.8%, 생후 24개월은 94.7%, 생후 36개월은 90.8%, 생후 72개월은 88.3%의 완전 예방접종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연령별 예방접종률은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매년 상승하고 있다. 생후 12개월의 예방접종률은 2016년 95.9%였다가 2017년 96.6%, 2018년 96.8%로 매년 상승했다.생후 24개월은 2016년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