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유·초·중·고교의 학급당 학생수 20명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중앙정부, 각 시도교육청, 서울교육공동체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학급당 적정 학생 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활동과 생활지도, 학업성취도 제고 및 교직원 근무 여건 개선 등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또한, 학급당 학생수는 국가별 교육의 비교 기준인 OECD 교육지표 중, 교육 여건을 판별하는 대표적 지표 중 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7일 온종일돌봄 선도지자체로 꼽히고 있는 경기 오산시의 '함께자람교실(오산고현초)'을 방문했다.유 장관은 이날 오산시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간담회 참석에 앞서 지역과 학교 협력모델 사업을 추진하는 오산고현초등학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유 장관은 교육부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으로 지어진 오산고현초꿈키움도서관을 둘러보고 도서관 안에서 마을과 주민, 학생이 함께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 고현마을학교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지자체와 학교의 돌봄협력으
보건복지부는 인공임신중절과 관련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작년 4월 헌법재판소의 형법상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법무부 등 관계부처 논의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다. 복지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여성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한 인공임신중절 시술환경과 위기갈등상황의 임신에 대한 사회·심리적 상담 제공 등 사회·제도적 지원여건을 조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위기갈등상황의 임신에 대한 사회적 상담 지원 등을 위한 임신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6일 오산시티자이1단지아파트에서 오산형 온종일돌봄인 '함께자람센터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함께자람센터 5호점은 센터장 1명과 시간제 돌봄교사 3명이 근무하며, 면적 131.38㎡에 정원은 40명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민들이 무상제공한 아파트 내 유휴공간에 조성돼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정원 내에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함께자람센터 5호점은 올해 초에 공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수사기관에서 범죄수사 중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발견하는 즉시 삭제하도록 조치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 측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에 관한 처벌 규정이 강화됐지만, 피해자 영상물을 삭제하는 등의 피해자 보호조치는 미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련 범죄를 수사하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은 유포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발견한 경우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부모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중고등학생 비율이 90% 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도내 청소년의 가족생활 특성을 파악하고 정책을 모색하고자 경기도 청소년의 가족생활 실태조사 정책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도내 중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9일부터 29일까지 1:1 대면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여학생과 남학생 비율은 5:5, 도시와 농촌 비율은 7:3이다.조사결과 부모(보호자)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청소년은
경기 오산시 소재 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15일 원동 소재 원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곳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등 관련자 전원을 전수 검사한다고 밝혔다. 전수검사 대상자에게는 우선 자가격리 할 것을 통보했으며, 검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곳 유치원은 2주 동안 등원이 중지됐으며, 초등학교는 1주 간 등교가 중지된다. 코로나 확진 유치원생은 이천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입원했으며, 동거인 2명은 검사 결과 음정 판정을 받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무자격 교장이 구성원 만족도 높다는 교육부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객관성‧타당성 없는 조사 발표로 전체 교장를 모욕하지 말라"고 교육부에 일침을 가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평교사 출신 내부형 무자격 공모 교장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 교장 평균보다 높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데 따른 입장이다. 이 자료는 2019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교원, 학부모의 학교장 만족도 조사 결과를 교육부가 집계한 것이
경기 오산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체험할동 방식의 재활용 환경 교육을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쓰레기 카페'와 '에코트럭'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재활용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시는 재활용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운동 추진을 위해 올해 5월부터 매 주말마다 폐수처리장 상부를 덮어 조성한 맑음터공원 내에 '쓰레기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일반 카페와 다르게 음료를 팔지 않는 쓰레기 카페는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시하고
경기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이를 위해 시는 관내 취약계층 및 가정보호 아동 6062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말까지 생활실태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지면서 아동들의 돌봄 공백으로 안전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우선 시는 이달 말까지 취약계층 아동 1687명 가운데 돌봄 시설 미이용 아동 526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아동복지 담당공무원이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양육 환경을 점검한다. 이 가운데 돌봄이 어려운 아동에 대해선 지
경기 수원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최근 성과 조사를 하고 결과를 발표했는데, “아동들의 놀이와 여가, 주거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수원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아동, 부모,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3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를 했다.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년마다 아동친화
경기 수원시가 아동돌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와 관련,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이 문을 열었다.5호점은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448번길 28)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00㎡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지는 총 1억 17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요리실, 사무실 등으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만6세~12세(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부부·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8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 해운대구 소재 A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한 원아(부산-60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아동은 아버지(부산-598번)가 11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어머니, 언니(A초등학교 재학 중)와 함께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어머니와 함께 확진판정을 받았다.이 아동은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해당 유치원에 정상 등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시교육청은 "이 유치원의 원아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한 것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교육부터 외국어까지 다양한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지난 10일 기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16년 10월 문을 연지 4년만이다. 지식은 현재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IT, 부모교육, 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 개의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으로 시·공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식의 가치도 상승 중이다. 사상초유의 온라인개학을 맞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지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화성시 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김태호) 산하 동탄중앙이음터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림캐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발생한 생활 속 불편함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프로젝트다. 이 교육 프로젝트는 3D프린터의 기술습득부터 프로젝트 계획, 실행, 발표까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만들어볼 예정이다.동탄중앙이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0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이천·구리남양주·광주하남교육지원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일선 학교의 '농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부진으로 방과후학교 강사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안 마련과 적극적 운영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손희선 이천교육장에게 "농어촌 방과후학교는 일반 방과후학교와 달리 도 교육청 지원예산으로 충분히 운영 가능한데도 일선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어 당초 학교와 근무 계약한 방과후학교 강사는
도로교통법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12월 10일부터 만13세 이상 학생들도 면허 없이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전동킥보드) 탑승 운전이 가능해졌다.현행법에 비해 탑승 운전 연령이 낮아졌음(16세→13세)에도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면허 취득 요건과 안전모 미착용 벌칙조항까지 없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9일 "학생의 생명 안전과 직결된 법률이 교육계 의견 수렴과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개정된 데 대해 심히 우려스럽다"며"정부와 국회는 학생 안전 보장을 위한 법
제17회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지난 6일 개막,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아동총회는 전국 지역 아동대표 250여 명이 참여 매주 토요일 온라인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아동총회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여는 행사로, 전국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토론한다.지난 2004년에 처음 열려 올해 제1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비대면)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유튜브 검색창에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작년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의 심리 안정을 위한 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강원산불 피해 아동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조성한 속초시 아동청소년 친화공간 꿈이랑이 그곳이다.지난 9월 개관한 이곳은 산불 화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아동들이 재학하고 있는 7개 학교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속초시-대한건축사협회 3자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했다.재단은 산불 피해를 경험한 아동들에게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신체적
한부모가정 7세 어린 소녀를 대학 입학 전까지 줄곧 곁에서 후원하며 12년 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소방공무원이 화제다.주인공은 경기 하남소방서 양승춘(소방경‧56) 구조대장.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면서 각종 봉사와 후원 등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텔레비전에서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양 대장의 눈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