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이 되는 유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교육위 간사)과 새싹부모회(대표 간정혁)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주관했던 토론회였다. 토론회는 ‘아이와 학부모가 중심인 신바람 나는 유아교육환경’을 주제로 유아교육 현장의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싹부모회 간정혁 대표의 ‘우리 아이 맞춤교육, 이렇게 해 주세요’ 주제 발표에 이어, 21C 교육포럼 박선영 대표의
경기도가 영유가 발달지원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도가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가운데 사업 첫해 3711명이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장애로 아직 판별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영유아인 ‘장애위험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 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2년 1월 5일부터 복지로, 정부24 누리집을 통한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의 신청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첫만남이용권은 2022년부터 모든 출생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 바우처(카드적립금)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2년 출생 아동부터이다. 출생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은 첫째아·둘째아 등 출생순위에 상관없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바우처(카드적립금)는 출생 초기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레저업종 등 지급목적에서 벗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코로나19 비상 시국에도 유치원교육 정상화와 유아교육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윤정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무엇보다 정 의원은 2020년 7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취임 직후부터 유아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의원은 2021년 2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에 타격을 입은 도내 사립유치원에 교원기본급 보조, 학급운영비, 조리종사원 인건비 등 총 117억 원의 예산을
경기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2022년 새해 시정목표로 우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임인년 새해는 “시민들께 약속드린 사업을 완수하는 한편, 평범했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 스무살 청년 화성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 서 시장은 “아이가 살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8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신설된 아이사랑담당관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경기 성남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신·출산진료비 지원대상을 확대한다.시는 현행 ‘아빠나 엄마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하던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내년도 출산 산모부터는 자녀 출생일과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가 성남시로 돼 있으면 혜택을 받는다.진료비는 정부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는 100만 원(쌍둥이 140만원)을 초과한 경우 90% 범위에서 최대 2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지원 범위는 임신 후 정기적인 산전 검사,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분만비, 산후치료비 등이
한국 유아교육에 있어서 사립유치원은 다양성의 마지막 원천이었다. 초·중·고등학교들은 공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모두 획일화됐다. 중고등학교 숫자상으로는 사학들이 많지만 국공립과 다를 바 없이 됐고, 몇 개 남아 있던 자율형 사립고들마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 교육감들이 칼을 갈고 있으니,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사립유치원은 매우 다양했다. 학부모들에게 적응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원아가 없으면 문을 닫아야하기 때문에 유치원들은 아이와 학부모의 취향을 교육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마음에 안 드는 유치원에 누가 내 아이를 보내겠는
경기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친근하게 인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동화를 활용한 놀이교구 6000부를 도내 어린이집 등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민간 교육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한 2차 저작물 ‘인성 동화 감상 멀티콘텐츠 놀이교구’를 이달 초까지 3000부 배포한 데 이어 연내 추가 3000부를 배포할 예정이다.놀이교구는 ‘아기수달 달이’, ‘꿀단지 개미 토토’ 등 12종의 유아 인성 동화를 기반으로 만들었다.영유아들은 동화와 함께 놀이를 통해 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의 인성 덕목을 배울 수 있다.특
초등학교 취학직전 3년의 교육은 ‘무상’을 원칙으로 규정한 유아교육법에 따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유아교육경비 지원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정한 유아교육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토론회에서 ‘공사립 학부모 불공정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 김정호 교수(서강대학교 겸임교수)는 우리나라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정부의 지원 차별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유치원 알리미 공시 자료에 의하면 공립유치원 학부모는 월평균 5000원 비용을 부담(교육과정비
이 기사를 통해 정부기관 공무원이 아닌, 유치원과 교사들, 그리고 학부모와 우리의 아이들이 진정한 교육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유아교육의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공사립 학부모 지원 불공정 현황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공립유치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사립유치원에 비해서 워낙 학부모 부담금이 작기 때문이다.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자료에 의하면 공립유치원 학부모는 월평균 5000원을 부담하는데(교육과정비+방과 후 과정비), 사립 학부모는 17만 원을 부담한다. 국공립이 사립에 비해서 부모 부담금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버스 차량의 CCTV 설치비 지원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23일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법령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어린이통학버스에 운행기록장치를 신규차량은 올해부터, 기존 차량은 내년 말까지 모두 장착해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교통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6월 9월 개정된 교통안전법 제9조 및 제55조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의 어린이통학버스 차량은 운행기록장치(DTG)를 의무적으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민주, 용인6) 의원은 “보육료 현실화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하고 보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영호 의원은 4일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그같이 밝혔다.그는 “정부가 최근 5년(2016~2020년)간 저출산 대책에 투입한 예산은 150조 원에 달하고 있으나 정부의 저출산 예산은 여전히 뚜렷한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출산율만을 올리기 위한 현금 지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