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 불법 정치 후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경찰은 이들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한어총 김용희 회장과 박 모 전 국공립분과위 사무국장 등 2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김 회장은 한어총 국공립분과위원장이던 2013년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4600여만 원을 걷고, 그중 일부를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실현 가능한 교직원 휴게시간 제도 마련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국회 앞 천막농성을 이어온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29일 2차 천막농성에 돌입했다.한어총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오)에 따르면 2차 천막농성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과 근로기준법의 개정 △2020년도 예산의 청사진 제시 △보육사업지침서 개정 요구 등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개선이 목표다.앞서 진행한 1차 천막농성을 통해서는 △종일반 1일 8시간 체계 확립에 따른 인력 및 재정지원 △보육료의 현실화와 보육료와 급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의 정치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한어총 관계자로부터 '국회의원 5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한어총 한 관계자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3년 한어총이 모금한 돈 중 1200만원을 현금으로 5명의 의원 측에 나눠 전달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용희 한어총 회장이 국공립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던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시·도 분과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기부금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걷도록하고, 이 중 일부를 당시
최대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가 정부를 상대로 보육시간의 표준화와 그에 따른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했다.만 3~5세 아동 공통 보육·교육 과정인 누리과정을 위한 지원비가 6년째 동결되면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이 실종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어총 영유아·보육인 권리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육시간의 표준화, 표준보육시간에 따른 현실적인 보육료 책정, 안정적인 지원이 근본되는 보육체제 개편 등을 촉구했다.비대위는 "누리과정은 대한민국 12
최대 어린이집 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정부에 보육료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집행위원장 임재열)는 22일 오전 11시 인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민간분과위는 이날 시청사 앞 도로에 어린이집 차량을 주차하고 인천시에 7개 요구안 수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7개 요구안은 ▲조리사 인건비 지원 ▲기타 필요경비 및 특별활동비 인상 ▲차량비 지원액 현실화 ▲정산서 간소화 ▲현원 기준 차등 지원 개선 등이다.위원회는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 16.4%에 이어 10.9%로 두 자릿수로 인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에 대한 수원시의 갑질행정·정치탄압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다.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의회차원에서 수원시 공무원의 갑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식을 접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도 수원시의 부당 외압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총연합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는 17일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공원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달 7일부터 이어왔던 거리집회 마지막 날이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열렸던 이날 집회에는 수원시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60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용희 회장을 도와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한어총 간부 19명을 입건했다.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013년과 2014년도 한어총 국공립분과위원회 소속 시·도 분과장 17명과 당시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A씨와 B씨 등 총 19명을 추가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분과장들은 김 회장의 정치권 로비 제안에 따라 지난 2013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각 시·도 분과별로 기부금 명목으로 총 4750만원을
경찰이 국회의원들에게 수천만원대 불법 후원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전부터 한어총 사무실과 한어총 국공립분과위원회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정치자금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용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국공립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같은 분과의 위원을 맡았던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4700만
오는 7월1일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1시간 휴식 의무 보장을 앞두고 비담임 보육교사가 필요하다는 어린이집 단체의 청원에 일주일도 안돼 5만명 이상이 '동의'를 했다.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보육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정부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십시오!'라는 청원에 5만952명이 '동의'했다.해당 청원은 어린이집단체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가 지난 23일 제기했다. 일주일도 안돼 5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한 것으로, 참여인원은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돌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오는 7월1일부터 어린이집에 대한 휴게시간 특례업종 축소가 예정된 가운데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고민이 크다.근로기준법 제54조에는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주도록 명시하고 있다. 지금은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업이 특례(예외)업종으로 지정돼 있어 문제가 될 게 없지만 7월부터 어린이집은 예외업종에서 제외된다.근무 도중 휴게시간 의무 제공 조항은 수상운송업·보건업 등 5개 업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근로자에게 해당한다. 일반 근로자들은 보통 9시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용희, 이하 한어총)는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교문위 간사), 신동근(교문위원), 기동민(보건복지위원)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누리과정 지원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한어총 김용희 회장, 이재오 민간분과위원장(누리과정특별위원장), 이남주 국공립분과위원장, 김인숙 세종자치시연합회장, 고성희 민간분과상임부회장, 김종필 한어총정책연구소장이 패널로 나섰다.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및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도 참석해 누리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