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기 안양과 수원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우한 바이러스 국내 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교사가 일하고 있는 만안구 한 어린이집을 7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다. 해당 교사는 7번째 확진자의 사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해당 어린이집은 접촉 사실이 알려졌던 31일 원생들 모두 학부모 인솔 하에 귀가시켰으며, 어린이집 시설은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해당 보육교사 거주지는 의왕으로 의왕시보건소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확진자를 검사의뢰 했고, 보건
이달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래사회를 위한 유아교육 정책 방향' 세미나가 우한 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됐다. 당초 세미나는 유치원 3법이 의결 공포되고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유아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언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한유총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세미나를 취소하게 됐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국민의 기본권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강제 해산시키려 했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시도가 무산됐다. 서울시교육청의 한유총 법인 취소 결정은 위법이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6부(재판장 이성용)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법인설립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지난 31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유총은 지난해 사유재산권을 인정해 달라며 국가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 도입과 '유치원3법' 등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한유총 소속 일부 유치원은 작년 3월 하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부터 셋째아 이상 이상 자녀에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한다.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5세 아동에 대해 정부지원 교육비(누리과정비 월 22만원)와 별도로 수업료에 한하며 최고 5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다른 교육비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한다. 지원 자격은 부 또는 모와 셋째아 이상 아동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관내 등록된 사립유치원에 재원중이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부모는 재원중인 사립유치원을 통해 분기별 신청이 가능하고, 2020년 1, 2월분은 3월에 소급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경기도는 어린이들이 경기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궁금해?'를 주제로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학습에서 활용하도록 초등학생 교재 중 하나인 '경기도의 생활' 지역화 교과서의 구조를 반영해 설계했으며, '경기도메모리(Memory.library.kr)'의 디지털 자료를 연계해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학생들은 이를 통해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 실제적인 지역의 모습을 공부할 수 있으며, 경기도메모리에서는 학생들
성남시는 어린이 통학용으로 운행하는 노후 경유차를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으로 바꾸면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 분량은 30대다. 이를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려는 조처라고 밝혔다.전환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15인승 이하의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다.공고일(1.29) 현재 어린이
보건복지부가 어린이집에 '우한폐렴' 대응 요령을 긴급 전파했다.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전국 어린이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긴급 배포했다고 밝혔다. 예방수칙에 따르면 어린이집에서는 손씻기 및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하고, 보육교직원 외에 외부인의 어린이집 출입금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외부 현장학습 자제해야 한다.또한 재원 아동이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상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아동시설의 먹거리 비용 보조금 부정 사용 등을 수사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곳은 없지만, 사회 정의 차원에서 집중 수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특사경이 밝힌 수사대상은 ▲아동의 먹거리 비용을 타 용도에 사용했거나 유용한 경우 ▲노인의 생계보조금을 타 용도에 사용했거나 유용한 경우 ▲기본재산(부동산 등)을 도지사 허가 없이 처분(매도, 증여, 교환, 임대, 담보제공, 용도변경)한 경우 ▲수익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법인이나 시설 운영 외 사용한 경우 등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위법행위다.도특사경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올해 태어난 신생아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생애 첫 독서 육아 지원사업을 편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구호로 하는 이 사업은 부모와 아기가 책을 통해 교감하고, 책과 함께 자라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는 사회적 독서장려정책이자 북 스타트 운동"이라고 설명했다.성남시에 주소지를 둔 아빠나 엄마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를 하면 출생 축하 카드가 붙어있는 그림책 2권과 나이별 추천 도서목록이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준다.책 꾸러미는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급한다. 대
교육부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28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했다. 교육부는 중국 후베이지역을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중 의심증상자는 즉시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1339) 하도록 하고,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1월 13일 이후(14일 잠복기 고려)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초·중·고 및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격리(격리기간 출석인정)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 및 방역 지원 등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평택시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평택시 장당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자로 지난 5일 출국,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고 20일 귀국한 후 감기증세를 느껴 인근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그러나 차도가 없고 발열증세와 근육통으로 재차 진료를 받은 후 관할보건소에 신고돼 선별 진료결과 폐렴으로 확진, 26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격리 치료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추적 결과 평택에서 환자와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과 달리 학부모들은 방학이 무섭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유·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은 더욱더 그렇다.방학 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막막하기만 하다.이렇게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와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곳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다.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편안하게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내 휴먼시아 16단지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 위치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오전부터 삼삼오오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오전 11시가 되자 20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27일 격상시켰다. 복지부는 "국내에 네 명의 확진 환자(1.27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오늘 위기평가회의(질병관리본부)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설치하고, 오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능후 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
보건복지부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이 아동비만을 예방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019년 초등돌봄교실 및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 식생활 교육 및 체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아동비만 예방 사업)을 수행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3.8%p 감소하고, 영양ּ 식생활 및 신체활동에 대한 지식 및 행태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
안산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3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2018~2019년 8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다"며 "우선 500가구 이상 입주한 공동주택의 관리동 등을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한 뒤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활용할 건축물이 없는 지역에는 새로 짓는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상대적으로 보육시설이 부족한 대부도에는 올 상반기 국공립어린이집이 새로 개원한다. 지상 1층, 연면
경기도가 충격적인 사건으로 심리적 외상을 입은 청소년의 회복을 지원한다. 도는 재난이나 재해, 자살, 폭력 등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건 경험 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 후유증 및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적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재난, 자살, 자해, 폭행피해, 사고사망 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고위기 청소년의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화,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양육비를 제대로 못 받는다면? 양육비 이행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족이 원할하게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소송 지원 등을 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조손가족이다. 또 취학 중인 22세 미만 자녀와 군복무 후 복학한 '22세 미만+군 복무기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와 조손가족을 지원한다. 소득과 재산 정도에 상관 없이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족을 지원하며, 한부모가족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은 한부모가족도 지원한
입양가정에 위탁해서 자라고 있는 아동이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국내 입양가정에 위탁보호가 결정된 아동을 지원한다. 위탁보호 아동 중 심리정서 치료가 필요한 아동 가운데 가정위탁 기간 및 입양기간이 1개월 이상인 아동을 지원한다.(입양아동의 경우 만2세~만18세)추천 당시 공공이나 민간 등 외부로부터 치료비 지원을 받지 않은 아동(중복지원 제외), 과거 심리치료 경험이 있더라도 그 기간이 충분하지 않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은 아동을 지원한다. 또 과거에 치료를 받았다하더라도 이전과 다른 문제가 발생한
민간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이 도입됨에 따라 일선 민간 유아교육 현장이 혼란이 예상된다.특히 국공립유치원처럼 전문 행정직원을 여러 명 둘 수 없는 대부분의 중소규모 사립유치원은 에듀파인 사용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오는 3월부터 관내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 사립유치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치원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민간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관리시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의 보조교사와 연장보육교사 등의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4대 보험 및 퇴직적립금 등 사용자부담금 일부(30%)를 2020년 1월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0년 1월부터 매월 중순(급여 지급일)에 어린이집은 인건비와 함께 보조교사, 연장보육교사, 야간연장보육교사에 대한 사용자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월 보수 100만 원 기준, 4대 보험 및 퇴직적립금에 대한 월 사용자부담액은 1인당 약 18만원이다. 올해 1월부터 보조교사 등의 인건비와 함께 사용자부담금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보조교사, 연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