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민정 의원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유형 중 하나인 교육급여 수급 학생이 2021년 기준 31만6456명에 달하지만,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교육복지사는 같은해 기준 1539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교육복지사 1인당 학생 206명 수준”이라며 “교육급여 수급 학생 이외에도 차상위계층 자녀, 보호 대상자인 한부모가족의 자녀 등 취약층 학생들이 다수 있을 것을 고려하면 이들 학생들을 관리할 교육복지사의 수가 너무나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IMF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영유아와 초등학생 발달장애 환자가 1년 만에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13세까지 영유아와 초등학생 발달장애 환자는 ▲2019년 12만8744명 ▲2020년 12만9759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2021년 15만6101명으로 1년 만에 2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연령대별 분석 결과, 0세부터 13세까지(진료시점 만 나이 기준) 모든 연령대에서 발달장애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발달장애 증상은 ▲말하기와
고영인 국회의원은 대리양육 위탁가정(조손 위탁가정)에 대한 지자체별 지원금액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가정위탁은 부모가 이혼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유사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며, 이중 대리양육 가정위탁이란 조부모에 의해 양육되는 것을 말한다.고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리양육 위탁가정 소득은 ▲50만 원 미만 2619세대(53.2%) ▲50~100만 원 미만 706세대(14.3%) ▲100~150만 원 미만 578세대(11.7%) ▲150
이원욱 국회의원은 최근 아이돌봄서비스 우선 제공 대상에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현행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르면 아이돌봄서비스 우선제공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국가유공자,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이다. 이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새로운 사회 적응 및 자녀 양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선 제공 대상자에 포함돼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
경기 오산시와 오산대가 컨소시엄으로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을 시작한다.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이다.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 교육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이 목표다.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산시는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신청, 지난 6월에 선정됐다.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컨소시엄당 사업비는 연 15억 원(3년 총 45억원)으로 오산시는 총사업비의 10%만 지방비로 부담한다.지난 9월 29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전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이달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 공모전 ‘We all CREATOR’를 개최한다.공모전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 주제는 자유이며 학교·지역 홍보, 우리가 꿈꾸는 학교, 나의 부캐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은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와 동의서,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hand9634@naver.com)로 제
학업을 중단한 다문화 고등학생 수가 매년 증가해 2021년 기준 293명, 학업중단율 2.01%를 기록해 다문화 초·중학생보다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초·중·고 다문화학생 16만 58명 중 학업중단은 1312명으로, 초등학생 755명(0.68%), 중학생 264명(0.78%), 고등학생 293명(2.01%)으로 나타났다.일반학생들의 학업중단은 다문화학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 532만 3075명 중 4만 2755명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및 조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검사를 받은 173만 5131명 중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이 8만 53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강 의원은 이 중 자살위험군 학생은 1만 966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정서·행동검사 총점이 기준 점수 이상으로 학교 내 지속관리 및 전문기관 의뢰 등 2차 조치가 필요한 학생을 뜻한다.자살위험군 학생 1만 9660명 중 전문기관으로 연계된 학생은 1만 4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 단원갑)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세대별 남·녀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기간 현황 자료에 의하면 23세-29세까지는 남·녀의 가입기간 중 여성의 가입 기간이 더 길고, 첫 출산 평균연령인 32세부터 가입 차가 줄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9세를 기점으로 남성 가입 기간이 길어져 59세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119개월 가입 기간이 길었다.통계청의 2021년 인구 동향 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은 첫째아 32.6세 둘째아 34.1세, 셋째아 35.4세이다. 여성의 경력단절 원인은 육아 42.3
국립대병원의 출산비용이 최대 200만원 이상 차이나며, 환자 본인부담금 또한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제왕절개 비용(본인부담금을 포함한 총액) 평균액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대병원(49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가장 저렴한 강원대병원(283만7000원)과 비교하면 1.75배에 달하는 212만5000원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두 번째로 비싼 곳은 충북대병원(459만2000원)이며, 전남대병원(430만4000원), 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 조치 중 '어린이도 사용 가능한 제품' 현황에 따르면, 전체 행정지도 건수 중 약 70%가 어린이 사용추정제품에 대한 행정지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행정처분도 75%에 달했다.행정지도를 받은 전체 2071건 중 1460건이 어린이 사용추정제품으로 분류됐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61건(24%) △2019년 5건(9%) △2020년 38건(35%) △2021년 51건(19%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아 청소년 질병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2022년 7월 기준 소아(0~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92만명, 시력저하는 144만명, 아토피성 피부염은 87만명, 성조숙증은 26만명, ADHD는 5.8만명, 탈모는 1.5만명, 고혈압은 0.1만명, 뇌전증은 2만명, 비만은 0.7만명, 장염은 250만명, 천식은 62만명이 최근 4년간 한번이라도 치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청소년(10~19세)의 경우 치아우식증은 237만명, 시력저하는 1
경기 안양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 진출입로 41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CCTV 설치를 완료하고 불법주정차를 단속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시는 4~6월까지 34개소 초등학교의 진출입로에 불법주정차 고정형 단속CCTV를 신규 설치했다.이로써 기설치된 초등학교 7개소를 포함 총 41개소, 모든 초등학교 진출입로에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시는 단속 계도기간을 거쳐 초등학교 2학기 등하교가 시작되는 9월부터 모든 초등학교 진출입로의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고 있다.초등학교의 불법주정차 고정형 단속CCTV 설치는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영유아만 착용하던 스마트밴드를 보육교사도 착용하도록 해 영유아의 이상징후를 보육교사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경기도와 융기원은 2019년 6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원시 우만동 소재 어린이집 1개소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영유아 보육 안전 실증화 사업’을 추진했다.어린이집, 유치원의 등원에서 하원까지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안전보육 모델 구축 목적 사업이다. 이에 따라 처음에는 영유아가 손목에 스마트밴드를 착용하면 이를 통해 ▲안전한
경기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2동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을 신규 개원했다. 이번 개원으로 안양시는 모두 41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시는 28일 만안구 안양 2동 국공립 늘해랑어린이집 개소식을 가졌다.늘해랑어린이집은 삼영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안양 2동 두산위브더아티움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어 지난 19일 24명의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안양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공보육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국정과제인 유아교육·보육통합(이하 유보통합) 추진에 맞춰 보육교사 분야 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의 전문가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간담회는 보육교사 양성‧자격 체계 개편 및 처우 향상 등 효과적인 개선방안 마련에 앞서 전문가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다.첫 간담회는 29일 보육교사의 권리존중 환경 조성 방안 주제로 열렸다.서울시교육청 교권보호 및 교원치유지원센터 유아교육과 서귀원 장학사가 ‘유치원 교사 등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보호 현황’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여성장애인 산모에게 태아 1인당 100만 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여성장애인 본인 또는 가족이 행복출산통합서비스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출산지원금 신청을 누락하거나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으로 출생신고 및 행복출산통합서비스 신청자 중 출산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음에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 명단을 지자체에 제공해 적기에 출산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교육부는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는 의무적으로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하나, 각종학교는 자율적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개정안 통과로 학운위를 의무 구성 운영해야 하는 학교의 범위에 각종학교가 포함된다. 그동안 각종학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학교도 학교 경비 운용 등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등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각종학교도 학교운영위원회를 운영하도록 해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교육부는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통과된 개정안은 부양·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유족에 대해 급여를 제한할 수 있도록 사학연금관리공단 ‘급여심의회’에 퇴직유족급여 제한을 심사하는 기능을 부여했다.또한, 공단의 권한에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를 지급받은 급여 환수 대상자의 근로(사업)소득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교육부는 “이를 통해 자녀를 돌보지 않았을 경우에도 급여를 동일하게 수급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급여 환수 대상자의 근로(사업)소득에 대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별관동 건물에 대해 개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성남제일초는 인근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건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다.도교육청은 학생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성남제일초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유형을 개축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축 대상은 학교 본관동과 별관동 건물 7230㎡ 면적이다.도교육청은 총 사업비 241억 원을 투입해 사전기획용역, 설계공모, 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까지 개축을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체육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