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검진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에 대해 당초 2월말까지 예정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3월말까지 1달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2월 말까지 검진대상자 48만명 중 이달 13일 기준,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 26만명이 이번 조치로 인해 검진 기간이 3월말까지 연장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2월20일(목)부터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단문자(SMS) 또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검진기관에는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총연합
지원하지도 않는 돈으로 '세금도둑' 누명 씌워비난과 선동의 시대...억울한 민간의 유아교육 당초 사립유치원이 여론의 비난에 휩싸이게 된 이유는 분명했다. 정부로부터 연 2조원(대부분 누리과정비)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으면서, 그러한 정부 세금을 마음대로 유용 횡령하고 있다는 비난 때문이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필두로 당정은 그렇게 주장했다. 전국의 사립유치원이 한 순간에 국민의 세금을 떼먹는 '생활적폐'로 내몰린 순간이었다
교육부가 올해 3월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신규도입 2481개 원을 포함, 총 3801개 원이다.이로써 올해 3월부터 민간의 개인이 국가 지원을 받지 않고 설립 운영하고 있는 민간의 유치원도 국공립유치원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통제 관리를 받게 됐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이달 19일 예산편성부터 3월 1일 수입과 지출관리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다고 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학 중인 국공립유치원과 달리 방학이 짧은 사립유치원이 비상이다.대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20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확진환자가 대거 늘어난 대구의 유치원 128곳이 휴업했다. 전국적으로는 132곳이 휴업, 전날보다 113곳이 증가했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치원 129곳, 초등학교 2곳, 특수학교 1곳 등 132곳이 문을 닫았다. 전날 19곳(유치원 9곳과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유치원 등의 학교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학이 연기되는 곳은 ▲대구의 유치원(341곳)과 각급 학교(459곳)이다. 이들의 개학 예정일은 3월 9일로 1주일 연기(휴업)하게 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개학은 연기하더라도 교직원은 정상 출근해 개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대구시교육청은 학원에 대해서도 전면 휴원을 적극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둔 수원시가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 조사 착수보고, 아동영향평가 추진 방향 논의 등으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19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개학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히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 승인을 받아 각종 행사와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2월 18일 기준으로 경기도내 공사립유치원 총 2196개 가운데, 학사일정을 종료한 유치원은 1820개다. 또, 초·중·고 2397교 가운데 40개 학교는 2019학년도 수업일수를 지역과 학교여건에 따라 감축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학년도 3월에 15개 공립유치원을 개원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가운데 매입형 공립유치원은 9개원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 및 선정, 교육부 및 시의회 심의, 원아모집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 3월 9개 유치원이 사립에서 공립 유치원으로 전환 설립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에서는 지난해 구암유치원을 포함 5개원이 공립으로 전환 설립됐다.시교육청은 또한 "또 하나의 새로운 유치원 설립모델인 솔가람유치원 분원을 위례신도시에 설립한다"고 밝혔다.분교장 형태인 공립유치원 분원은 중소규
앞으로 '학교 알림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기도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휴업이나 휴교 등 교육청의 긴급 조치를 푸시 알림을 통해 즉각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경기도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직접 소통 채널 확대와 강화를 목적으로 '학교 알림장 서비스' 주요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와 같은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교직원 감염 현황, 학교 휴교·휴업 일정 등을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공유하기 위해 18일 남부청사에서 학교 알림장 서비
성남시는 2020년 하반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5개월간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을 추진, 18일 시청에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시 아동보육과장, 연구 용역을 맡은 ㈜모티브앤(학술용역 전문기업) 대표, 아동 관련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했다. 연구는 지역 내 만 18세 미만 1286명 아동과 보호자(380명), 아동업무 종사자(191명) 등을 대상으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등 6가지 아동의 일상에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교가 시행하는 86개 교육 사업에 294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보조금 지원 요청한 학교별 필요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 타당성 검토, 심의 등을 거쳐 심의 안건 모두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 지원사업 규모는 ▲학교 외벽 교체공사 등 교육환경개선 56개 사업 84억원 ▲빛깔 있는 학교혁신 등 성남형교육 6개 사업 84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등 교육과정지원 13개 사업 65억원 ▲11개교의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 61억원이다. 이중 실내 체
강원도교육청(민병희 교육감)은 올해 도내 15개 초·중학교에서 강원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생태환경교육 에코벨트(Eco-Belt)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에코벨트는 학교 및 환경단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유기적인 연결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원 생태학교는 △DMZ 생태학교, △에코스쿨 모델학교,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명다양성교육 학교로 운영된다.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과정을 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7일 도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기후 위기·환경재난 시대 학교 환경교육 비상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학생 2명이 발표했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과 100명의 실천교사단은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대책을 논의했다.경남청소년기후행동에서 활동하는 내덕중 1학년 김준원 학생은 "기후 위기로 지구에서 코알라와 펭귄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도 멸종위기종이라 부른다"며 기후 위기를 막을 교육과 정책을 당부했다.학생의 제안을 받은 박종훈 교육감은 교사, 학생, 학부모 대표와 함께 비상 선언을 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어린이집이 메뉴얼에 따라 실내 공기질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어린이집 미세먼지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 미세먼지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어린이집 자체 점검 2만여 개 이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하는 전체 어린이집 중 약 30% 이상인 총 1만1528개소, 보건복지부 민관합동점검은 1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복지부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신학기를 맞아 내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안전 점검에 나선다.초중등학교는 시도 부교육감, 국립대학은 대학 사무국장과의 합동 점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공통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통학안전, 미세먼지 등)는 모든 시도를 점검하고, 사전에 각종 통계자료 등의 분석을 토대로 확인된 시도별 안전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내외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 통학 구간 공사로 인한 위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학기 개강에 앞서 이달 중으로 지역 모든 학교에 대한 소독 방역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소독에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코로나19 소독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학 이후 학교내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수요가 부족할 것을 대비해 유치원을 포함한 전체 948교 35만 명 분의 방역물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학기를 대비해 위생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충분한 방역물품을 제공해 학생들이 건강하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내 어린이집 261개소에 대한 소독 방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집 261개소에 방역업체 3곳을 투입해 친환경약품을 사용, 방역을 했다.오산시 어린이집은 총 261개소로 영유아 8520명과 종사자 21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6500개와 마스크 9500매를 긴급 배포하고 원장 집합 직무 교육을 취소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전욱희 시 가족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에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중국 입국 유학생 지원 관리 대책 영상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대학 개강 시기에 다수의 중국 체류 학생들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전에 지자체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5일 중국을 다녀온 학생이나 교직원은 입국 후 14일간 한시적 등교 중지(교직원은 업무배제)를 권고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휴업으로 특히 맞벌이가정의 고민이 크다. 이에 직장인이 자녀의 가정돌봄을 원할 경우 기존 연차 외에 별도의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13일 미성년 자녀가 감염병에 걸리거나, 감염병 유행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의 휴업이 발생했을 때 직장인이 '감염병 돌봄휴가'를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하도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
부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류성욱)은 초등학교 입학생 교재를 개발했다.부산교육원은 초등 입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교재 '신나는 1학년'을 이달 말까지 부산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나는 1학년'은 학교생활, 바른생활, 안전생활, 단체생활, 기초학습 등 5단원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내용은 기본생활습관 형성,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기초학습 기능 익히기 등이다.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놀이, 표현, 조작, 탐구 등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