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 3법 쟁점으로 떠오른 사립유치원 시설사용료를 인정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사립유치원 단체가 지속적으로 인정을 요구해 온 '시설사용료'의 법적성격은 임대료"라고 주장하며, "언론에 보도된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했다.이어 "헌법재판소(20017헌마1038 및 2017헌마1180, 2019.7.25) 역시 사립유치원은 공공성이 강조되는 교육을 담당하는 사립학교법 상 학교라는 점에서 국·공립 학교나 다른 사립학교와 본질적 차이가 없다
교육부가 수능전형 확대와 사회통합전형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28일 브리핑을 갖고 "이번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개편안)은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합리적 비율 조정, 사회통합전형 신설 등 세 가지가 핵심"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전형을 대폭 축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대입제도 개편안을 보면 우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수능위주전형을 40% 이상 확대 추진한다. 또 논술위주전형과 어
패스트트랙 안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이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사립유치원 '시설사용료'가 여전히 논란이다.자유한국당이 유치원 3법안에 반대하면서, 협상안으로 시설사용료 지급을 포함하는 수정 가능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원안 처리를 강력 촉구했다.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29일 본회의 표결이 이루어지는데 자유한국당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줄기차게 주장해온 '시설사용료' 협상을 요구하는 모양"이라면서 "시설사용료는 유치원의
경기도내 어린이 놀이터 3곳에 기생충이 검출됐다. 하지만 검출 빈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초등학교 운동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등 경기도내 아동이용시설 127개소에 있는 모래를 대상으로 기생충 및 기생충란 포함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3개소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검사대상은 ▲초등학교 운동장(96건) ▲어린이공원(13건) ▲유치원(11건) ▲아파트단지(5건) ▲어린이집(2건) 등으로, 기생충(란)이 검출된 곳은 유치원 모래놀이터 2개소와 아파트단지 내 놀이터
학원일요휴무제 공론화추진위원회(위원장 임승빈 교수)가 학원일요휴무제 시행을 권고했다.171명의 시민참여단의 숙의 결과, 학원일요휴무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고, 3만4655명 사전 여론조사결과도 동일하다는 것이다. 시민참여단 최종 조사결과, 학원일요휴무제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62.6%, 반대하는 의견이 32.7%, 유보 의견이 4.7%로 나타났다.추진위는 앞서 진행된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3만4655명에 대한 사전여론조사 결과도 학원일요휴무제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주 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돌며 각 지역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토론회는 지난달 22일 대전‧세종을 시작으로 12월 19일 서울에서 마무리된다.복지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저출산‧고령화 현황 및 정책을 알아보고, 지역별 정책 욕구를 파악해 내년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 시 참고로 활용할 계획이다.제8차 경북권 지역 토론은 27일 오후 2시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올해 상반기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했던 4개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수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7월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19개원 명단을 공개했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이 가운데 4개 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수감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유치원에 대한 감사는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앞서 2018년 도교육청을 상대로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특정감사 취소소송을 제기한 4개 유치원은 재판부 판결(19.11.14.수원지방법원)에 따라 재감사를 받게 됐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공무 해외출장을 다녀와서 연수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 의원에 따르면, 2018~2019 도교육청 공무원 675명이 국외출장 연수를 다녀왔지만, 보고서는 75건 밖에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백만 원을 지원받아 외부기관 주최연수에 참석할 경우 보고서는 아예 제출하지 않는다. 공무원 국외출장 규정상 여행자는 귀국 후 30일 이내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나, 단체여행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할 경우 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원들의 아동학대에 의한 징계 건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고찬석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경기도 교육공무원의 전체 징계건수는 2017년 182건, 2018년 176건, 2019년(3분기) 114건으로 총 472건에 달했는데, 이중 아동학대 비율은 2017년 4.4%(8건), 2018년 7.4%(13건), 2019년 17.5%(20건)으로 매년 급상승 했다. 이와 관련 고 의원은 지난 21일 도교육청 교육정책국·교육과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교육공무원의 징계현황 중 아동학
학교 급식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방재율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 잔반 문제가 심각하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 차원에서도 적극적 해결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방 의원에 따르면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는 2017년 5만1344톤이 발생했다. 방 의원은 "잔반으로 소요되는 기본 식재료비가 kg당 30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연 1540억 원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또한 음식물 쓰레기 잔반수거 및 처리비용에 65억3600만 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특수학급 설치 확대 추진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이 밝힌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2016년 8만7950명, 2017년 8만9353명, 2018년 9만780명, 올해 9만2958명이다. 올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유·초·중·고 2166교 중 37.3%인 809교에 총 1360개 학급 6897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이중 유치원은 80교(9.4%), 초등학교는 440교(72.5%), 중학교는 201교(52.1%), 고등학교는 88교(27
유치원 3법안이 늦어도 12월 초에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패스트트랙(신속지정안건)에 오른 유치원 3법은 국회선진화법상 이달 22일자로 숙려기간 330일이 지나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안을 일부 수정한 바른미래당 임재훈 안이다.임 의원 안은 정부의 사립유치원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전환하지 않고, 대신 지원금을 목적에 어긋나게 쓸 경우 형사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단, 시행 첫 1년 간 처벌 적용을 유예하는 조건을 담았다.하지만 임 의원은 이달 6일 처벌 1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7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와 책무성 강화를 위해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2030 미래교육을 위한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경민 교수(경인교대 유아교육과)의 기조발제 후 현장감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또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유아교육 현안 진단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으로 혁신적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이 초등학교 교사의 회계부정을 지적하며, 학교 측의 뒤늦은 대응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19일 열렸던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가 된 부장교사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년간 세 곳의 초등학교에서 200건이 넘는 학교회계 부정 사례가 있었음에도 최근에서야 적발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해당 교사는 교육전담 보조원이나 강사 채용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인건비, 강사 수당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학교장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 부정 금액을 전부 환수했다고 답변하자, 김 의원은 "강사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학생들이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특수학교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를 근절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교남학교 인권침해 사건을 인지하고도 형식적인 조사로 교사 등 12여 명이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지 못한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이에 장애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장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이달 19부터 12월 17일까지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접수 받는다.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의 대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주는 장학금으로, 학생이 납부해야 할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 지급액이 우선 감면된다.소득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소득구간 결정 후 휴대전화와 이메일로 산정 결과를 통지(2020년 1월)한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학생,재입학생, 복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
신규 공공택지지구에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경희 의원은 15일 열렸던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도 특수학교가 가장 부족한 곳이지만 여전히 설립은 더디기만 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에 의해 지정된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초·중·고의 설립이 당연한 것처럼, 동일한 잣대에서 반드시 특수학교를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를 둘러싸고 주민들이 갖고 있는 대단히 잘못된 편견중 하나가 외고·자사고 앞의 아파트는 값이 오르고, 특수학교 앞의 아파트는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의 방과후학교 수업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준은 우선지원대상자, 소득에 따른 지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등의 순으로 지원을 한다.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법정 차상위대상자이다.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00% 범위 내에서 시도교육청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3순위는 학교장 추천자, 증빙이 곤란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경우 담임교사가 추천한다. 기타 순위는 법무부 장관이 추천하는 난민 인정자 또는 그 자녀 등이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능송'이 유튜브서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응원을 위해 제작한 일명 '수능송' 유튜브 조회 수가 13일부터 16일까지 게시 나흘 만에 10만회(도교육청·달지 유튜브 채널 합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능송은 수능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도교육청은 수능시험 전날인 13일 경기도교육청 TV와 도교육청 홍보대사 달지 유튜브 채널에 수능송 뮤직비디오를 게시했다.수능시험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가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돈은 돈대로 쓰면서도 전체 학생 수 대비 극히 일부의 학생들만 참여하고, 그나마 참여 학생들마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부위원장은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렸던 용인·성남·양평·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체 학생 중 2~3%에 불과한 학생만이 꿈의학교에 참여하고 있다"며 그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나마 절반의 학생은 꿈의학교 과정을 다 이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