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관내 A유치원의 폐쇄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했다.시는 "A유치원의 일시적 폐쇄조치는 최초 지난달 30일까지 내려졌다가, 8일까지 연장됐지만 여전히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보다 면밀한 역학조사를 위해 폐쇄 기간을 추가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식중독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 유치원의 원생 5명과 가족 1명 등 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세 환자는 4명(원생 3·가족 1)이다. 이 가
대전광역시 서구 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 3개 지역 유치원 수업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우리 지역에 코로나 19 감염병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서구 관내 해당지역(가수원동, 정림동, 관저동)의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부,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7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4일간)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에 위치한 유치원은 27개 원이다. 공립 11개 원(병설 10원, 특수 1원), 사립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오는 7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정문 앞에서 故 송경진 중학교 교사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한국교총과 전북교총 등 17개 시도교총, 범시민사회단체연합(250여개 단체 연합),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자유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국민노동조합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개최하는 기자회견이다. 교총은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행정법원의 故 송경진 교사 순직 인정 판결과 관련해 고
이달 중순 경기 안산 상록구 지역에서 발생한 유치원 식중독 사고와 관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교육감으로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각종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이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치료비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유치원은 철저히 조사해서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반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우리는 국가의 정책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전체주의 사회가 아니다. 그렇다면 법치와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권력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지난해 교육부령으로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 변경되면서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K-에듀파인'이 본격 도입됐다. 당사자인 사립유치원계와 협의 없이 진행됐던 일방 행정이었다. 에듀파인은 여전히 논란이다.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지 않는 민간 운영 유치원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을 강제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라는 지적이 있다. 좀더 현실적인 문제는, 세금으로 풍족하게 운영하며 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추가 감염차단 및 원인분석을 진행하는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지난 16일 해당 유치원에서 집단설사 등 식중독 사고가 최초 보고된 이후 식중독신속대응반을 꾸려 대응에 나서고 있다.시는 우선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에 나섰으며,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184명과 교직원 18명 등 202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가족 58명과 식재료납품업체 직원 3명 등 모두 84명의 관련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돌봄운영의 주체를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학교와 교사에게 돌봄을 떠넘기려는 의도라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교육부 장관이 5년마다 온종일 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 및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중앙행정기관은 연도별 온종일 돌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며, 지자체 장은 연도별 지역 온종일 돌봄 시행계획을 수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의심학생,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원격수업 배움터를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원격수업 배움터는 등교수업이 어려운 학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학습지원 플랫폼이다. 콘텐츠와 학습자료는 서울시교육청이 11개 교육지원청과 협력 개발한 것이다.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학생이나 기저질환학생, 자가격리학생 등이 발생할 경우, 학생에게 개별 계정을 제공해 원격수업에 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매입형유치원' 공모에 15개원이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올해 최대 12개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내년부터 공립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9개 지역에서 신청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안산이 4개원으로 가장 많았다.상세 현황은 ▲안산 4개원 ▲용인 2개원 ▲화성 2개원 ▲고양 2개원 ▲김포 1개원 ▲파주 1개원 ▲시흥 1개원 ▲이천 1개원 ▲평택 1개원 순이다.매입형유치원은 도교육청이
교육부는 4일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한 조치다. 학교 밀집도 최소화 강화 조치는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학생의 1/3 이내에서 등교하도록 한다.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해 수업, 급식, 이동‧쉬는 시간의 학생 분산을 통해 학교 방역을 강화한다. 등교 학년과 학급은 시도 및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운영할 수 있다.기간은 정부의 '수도권 지역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와 연계하되, 향후 감염증
교육부는 기존에 마련했던 학교 밀집도 최소화 기준을 더욱 강화, 수도권 지역 시도교육청 및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적용한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강화 기준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의 2/3, 유‧초‧중학교 및 특수학교는 전체학생의 1/3 이내에서 등교하도록 한다.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여 수업, 급식, 이동‧쉬는 시간의 학생 분산을 통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기존의 등교개시일은 원칙대로 유지하되, 등교 학년과 학급은 시도 및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
유치원3법 통과에 따른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일부 내용이 또 다시 논란이다. 민간의 개인이 사유재산으로 정부 지원 없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을 국가가 협의 없이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우려다. 또 유치원 존립과 직결되는 민간유치원의 평판을 과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유치원에 두는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개최했을 때는 회의 일시, 장소, 참석자, 안건, 발언요지, 결정사항 등이 포함된 회의록을 작성해야 한다'(제22조의7)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사립유치원계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0년도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 공모를 진행한다.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폐원한 뒤 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공립유치원 취원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공모 신청대상은 도내 인가받은 사립유치원 가운데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고 10학급 이상을 운영하는 유치원 또는 건물과 부지를 단독으로 소유하면서 건축 연면적 1900㎡ 이상인 유치원이다.신청 제외 대상은 ▲휴원하거나 폐원한 사립유치원, ▲일방 폐원
용인에 거주하는 4세 아동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용인시는 19일 수지구 풍덕천1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하는 A군(4세)이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2번)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의 3차 또는 4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A군은 가족 중 유일하게 지난 9일부터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자인 조부(인천-125번)와 3차 감염자인 조모(인천-126번)의 인천집에서 일시 거주하고 있었고, 15일부터 기침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8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민
교육부가 시민감사관을 확대한다.이와 관련 교육부는 제2기 시민감사관을 이달 19일부터 6월 1일까지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제2기 시민감사관은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보다 넓히기 위해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모집에서는 올해 7월 임기가 끝나는 제1기 시민감사관 중에서 연임하는 인원을 고려해 10명 이내로 새로 선발할 예정이다.위촉된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의 참가 자격에 성별, 나이 등의 제한은 없으나, 국가공무원법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는 지난해 접수한 교권침해 상담 건수가 51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중 절반은 학부모에 의한 것이었으며, 학생에 의한 폭언이나 명예훼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13일 발표한 '2019년도 교권보호 및 교직상담 활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침해 상담 건수는 총 513건으로 집계됐다.2015년 488건, 2016년 572건, 2017년 508건, 2018년 501건 등 최근 5년 평균 건수가 516건에 달했다. 10년 전인 2008년 249건에 비하면 두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이 8일 성명서를 내고 유치원의 수업일수 감축을 요구했다. 무리한 수업일수 확보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 노조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원격수업 인정, 재난상황 시 수업일수 감축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원격수업을 활용해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도록 한 것은 바람직한 조치이나, 이런 방법을 활용한 교사들의 지원과 노력이 수업일수로 인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침이 불분명한데 대해 교사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월 20일 개
개정 누리과정 홍보물에 일본 아동의 이미지가 실렸다는 언론 지적에. 교육부가 1일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유사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의 교원연수 사업을 육아정책연구소에 위탁했으며, 이 과정에서 육아정책연구소가 개정 누리과정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며 "육아정책연구소는 개정 누리과정 홍보 포스터 제작 과정에서 인물 사진의 국적을 확인하지 못한 부주의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어 "그러나 (교육부가) 누리과정 홍보의 포괄적인 관리책임자로서, 현재 제작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로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3, 4월 수업료 결손분을 한시 지원한다고 밝혔다.단, 조건이 있다. 신청 대상은 3, 4월 수업료 학부모 부담금을 학부모에게 전액 반환하고, 교육청에 등록한 소속 교원의 인건비를 전액 지급하는 사립유치원이다.도교육청은 "3, 4월 수업료 결손분 가운데 50%는 사립유치원이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유아 1인당 최대지원 금액은 교육과정 수업료 14만원과 방과후과정 수업료 2만4300원이다.지원 신청
교육부가 유치원 개학시기와 방법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유치원 온라인 개강 설에 대한 반박이다.앞서 한 인터넷언론은 지난 18일 "교육부가 유치원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유아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개학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19일 반박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유치원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