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서울시 교육의 동반자라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했다.조희연 교육감은 3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전교조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햇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며 "당시 재판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물밑 거래가 영향을 미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통해 법원의 편법과 부당한 행정이 만들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향후 활동에 기대를 나타냈다.대법원이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판결을 내린데 따른 소감이다. 이 교육감은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법원 판결 결과를 환영하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가 빠른 시간 안에 정상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이 교육감은 “전교조는 참교육을 통해 한국교육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으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육개혁과 학교민주주의, 교권 확립, 학생 인권을 위해 활동해 왔다”고 주장했다.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학원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장관은 16일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원에 대한 운영 제한과 방역 체계도 강화해 학원으로부터의 감염 경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환에 따라 고위험시설인 대형학원(300인 이상)뿐만 아니라, 중‧소규모학원(300명 미만)도 운영 제한 명령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집합금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유치원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시교육청은 "최근 부산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점을 감안해 8월 18~21일 4일간 등교할 예정이었던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부산지역 학원과 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했다. 그리고 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맞춰 8월 24일 이후 유·초·중은 1/3로, 고교는 2/3로 등교 인원을 각각 제한하는 등 추이를 보며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상황과 관련,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방역 관련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된 지역인 서울, 인천 지역도 동일한 조치를 취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오후 사회부총리-경기·서울·인천·부산 교육감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후속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 도교육청은 경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오는 18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가정에서 학생들의 외출금지를 해야할 만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이 교육감은 15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최근 용인을 비롯해 양평, 여주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정부가 1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교육청대응 체제를 점검하고 학생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용인과 양평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역 학교를 2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내용
윤화섭 안산시장이 지난 6월 지역 A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내놓은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과 연계한 후속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정부가 A유치원에 대해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과 별개로, 앞서 진행 중인 경찰 수사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추가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날 정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유치원 식중독 사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급식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사고의 원인은 냉장고 성능 이상으로 대장균이 증식하면서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은 아동학대 예방·방지 부모교육 내실화를 위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를 통해 "현행법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행위자의 76.9%를 차지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교육 규정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이에 개정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 교육내용을 포함한 건강가정교육을 진흥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며,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도내 어린이집 1만835곳 전체에 대한 휴원 명령을 해제하고 정상 개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 휴원을 명령한 지 173일 만이다.지난 6월 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했지만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휴원이 유지됐었다. 이번 명령 해제에 따라 서울, 인천 등 다른 수도권 어린이집도 18일부터 문을 연다.단, 도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은 해제하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군 단위로 별도의 휴원은 가능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교총)가 학교 지원 인력에 출소자와 노숙인을 제외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3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가 코로나19 학교 방역활동 등을 지원할 인력 채용에 있어 출소자, 노숙인 등을 우선 선발하도록 공고문을 냈다가 학교, 학부모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같은 기준에 따라 이미 응모자 접수를 마감했고, 다른 상당수 지자체는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 같이 밝혔다. 교총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른
교육부가 올해 2학기 유치원 학사 운영 관련 등원의 자율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1일 2020학년도 2학기를 대비한 학사운영 관련 등교‧원격 수업 기준 등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2학기에도 학교 내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면서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마련해, 교육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감염증 확산 상황에 따라 시도교육청과 단위 학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준용해 단계별 등교·원격수업의 방식, 학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임신 중 음주 폐해와 마찬가지로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임신과 태아발달 능력을 감소시키고, 기형아 및 거대아 출산율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실험모델과 임신코호트에서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신 중 음주가 산모 및 태아건강에 미치는 폐해는 매우 잘 알려져 있으나, 가임기 여성들에서 임신 전 음주가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임신 중 산모가 술을 마시는 비율은 매우 낮은 1-5% 수준이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2021년부터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규모를 일부 감축 조정하는 교육부의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속 교사 감축은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계획은 기존 교원수급계획의 2021년~2024년 공립 초등학교 신규 교원 채용규모를 일부 감축 조정하는 내용을 포함했다.강 의원은 "'with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교육환경·교육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사 배치 기준·수요 등도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학교-지자체 간 간 누가 운영 주체가 돼야 하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초등돌봄'에 대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학교는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게 하겠다는 것이다. 유 장관은 지난 2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렸던 호남권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온종일 돌봄 정책에 따라 매년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하는 데 애써주시고 특히, 이번 코로나19 상황에서 긴급돌봄을 지원해주신 현장 교사와 돌봄전담사, 교육감님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그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내년부
21일 열렸던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교육부는 "지난 1월 유아교육법을 개정(2020.7.30. 시행 예정)해 유치원 평가 결과 및 유치원운영위원회 회의록 공개 의무화, 위반행위 공표 제도 도입을 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은 유치원 평가 결과의 공개 시기 및 절차,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설치·운영 및 회의록 작성·공개 기준, 위반행위 공표 절차와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치원 평가 결과의 공개 시기 및 절차 명시화(유아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달 1일 개원한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긴급돌봄 제공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긴급돌봄지원단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간병인 유경험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하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긴급돌봄지원단은 돌봄기관 휴원 또는 돌봄인력 부족으로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보호자 격리 등으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여름철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유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치원 급식시설 전수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산지역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같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건강 취약계층인 유아의 식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자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조해 7월 한달간 대전시 관내 모든 유치원을 방문해 급식실과 간식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 위생관리, 시설·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식품 취급, 배식,
'방과후학교'를 포함한 초등생 아동돌봄 주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방과후학교강사지부(이하 강사지부)는 방과후학교 주체가 지자체로 이관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강사지부는 이달 3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고 '방과후학교 지자체 이관'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강사지부는 서울교사노조가 '방과후학교의 지자체 이관'을 요구하고 있고, 시교육청이 토론회 등을 통해 교사노조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강사지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15~2018)간 학교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총 45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7건, 2016년 86건, 2017년 115건, 2018년 17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지역별로는 학교가 많은 경기(136건)와 서울(73건)에서 발생한 사건이 많았다.박 의원은 "촬영기기의 상용 보급화에 따라 학교 내 몰카 촬영범죄도 늘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체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가해자의 연령대
교육부가 코로나19에 따른 등원 일수 부족에 따라 유치원 법정 수업일수를 감축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같이 밝혔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등원 금지 기간이 길었던 유치원은 원격 수업을 수업일수로 인정 받은 초중고교와는 달리, 법정 수업일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장 올 여름부터 방학기간이 거의 없이 무리하게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우려를 낳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