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가 최근들어 교사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고소‧고발로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는 현상에 우려를 표한다며, 단순 의심 신고만으로도 교사를 교실에서 배제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법률 개정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가정 내 아동학대를 계기로 마련된 각종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적 조치가 학교에까지 무분별하게 확대 적용되면서 즐거워야 할 교실 공간이 법적 분쟁 현장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위축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에 협의회는 아동학대 사실 여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2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 기관으로 지역 사학법인 및 사립학교(496기관) 중 한국전력학원 등 학교법인 6개, 서울애화학교 등 학교 40교를 선정해 2월 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1년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대상기관 35교를 시범 선정했다. 올해는 5교를 확대하여 40교를 선정한다.시교육청은 “사립학교의 전년도 운영 평가를 한 결과, 학교법인 6개(최우수기관 2개, 우수기관 4개), 사립학교 40교(최우수기관 12교, 우수기관 28교)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에게도 2022년 3월부터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서울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면서 국내에 외국인(거소) 등록이 완료된 외국 국적의 만3~5세 유아이다.지원금액은 국내 유아와 동일한 공립 월 최대 15만 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후 과정 5만 원), 사립 월 최대 35만 원(교육과정 28만 원, 방과후 과정 7만 원)이다.지원금 신청은 유아가 입학 시 외국인등록이 돼 있고, 해당 유아를 사실상 보호하고 있는 자가 유치원에 방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감사원 감사에 유감을 표하며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은 말 그대로 ‘특별한’ 채용이라며, 모든 이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신규 공개채용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은 ‘시대적 정당성’과 ‘교육적 타당성’이라는 특정한 사유가 채용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 교육감은 “특별채용을 통해 1989년 전교조 가입으로 해직된 교사 1557명이 복직됐다”며 “2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동렬·이하 한유총)이 법인 설립 취소 처분을 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이 낸 상고를 기각하며 앞서 1,2심과 마찬가지로 원고(한유총)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대법 판결로 한유총의 법인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처분이 위법적 행위였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조 교육감이 주장하는 한유총 법인설립 취소 사유가 제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시교육청의 한유총 법인 설립 취소 처분을 취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사립유치원의 운영난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금을 투입한다. 코로나로 등원 수업이 중지된 1~2월 한시지원금 130억 원, 학급운영비 11억 원 등 전체 141억 원 규모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립 유치원 학부모의 수업료 부담을 경감하고 유치원 운영난 해소를 위해 '사립 유치원 운영 안정화 긴급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등원하지 못했음에도 수업료를 내야만 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법정 안팎에서 한유총을 해체하려는 가장 중대한 사유가 지난 2019년 3월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의 개원연기 투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요악하면, 한유총이 회원 사립유치원에 집단 개원연기를 강요 혹은 지시하며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보편적인 유아학습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의 법인 취소를 위한 행정적 조치를 처음 시작한 시기는 그보다 훨씬 앞서 벌어졌다.◇ 한유총 해체 시도 처음 시작은 2018년 12월 실태조사조 교육감은 한유총을 해체하려는 이유로 집단 개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달 19일 부터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2/3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 등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 1학년의 등교수업을 확대한다. 또한, 소규모학교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300명 이하의 학교에서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2/3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는 서울에 총 132교(초 76교, 중 45교, 고 11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의 매일등교와 중학교 1학년의 등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서울시 교육의 동반자라며,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했다.조희연 교육감은 3일 성명을 내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가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며, 전교조에 축하를 보낸다"고 말햇다. 조 교육감은 "전교조는 2013년 10월 박근혜 정부의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다"며 "당시 재판에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정부의 물밑 거래가 영향을 미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통해 법원의 편법과 부당한 행정이 만들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의 안전이 담보되는 견고한 학교의 방역체계를 갖추고자 392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의 모든 학생들을 위한 공공 무상마스크를 지급하겠다"며 그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정부의 공적 마스크 판매 정책으로 인해 교육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일회용 방역 마스크의 대량 구입이 어렵고 정부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면마스크를 권장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우리 교육청은 'KF-80' 이상의 효과가 검증된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를 긴급히 현물로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의 법적 지위와 회계 특성 등에 비추어보면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많습니다."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의 법률대리인이 11일 수원지법에서 진행된 첫 공판에서 주장한 변론요지다.이 전 이사장 측은 이날 검찰이 공소를 제기한 사기 및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를 두고 법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앞서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2015년3월부터 최근까지 교재·교구 등을 구입하면서 대금 부풀리기 등 방법으로 유치원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교육비 중 14억원을 가
22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사실상 강제해산 결정을 통보받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언론에 "정부 주장을 검증해 달라"고 호소했다.한유총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결정'에 대한 입장 발표와 함께 '언론인께 당부드립니다'는 제목의 당부 글을 기자들에 배포했다.당부 글에는 지난해 촉발된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원인과 과정, 결과를 설명하며 진실되고 공정한 보도를 부탁하는 내용이 담겼다.한유총은 "우리나라 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평균 원비는 53만원, 국공립유치원 원아 1인당 세금으로 투입되는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강제해산 결정을 내린 것. 한유총 측은 '공권력의 횡포'라며 법정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서울시교육청은 22일 한유총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최종 확정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통보서를 전달했다. 지난달 5일 설립허가 취소 절차를 밟겠다고 공식 발표한지 49일만이다.한유총은 지난 1995년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시교육청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는 '공익 저해'다. 한유총이 그간 공익을 심대하게
정부 방침에 반기를 들며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법원은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판사는 2일 이 전 이사장 구속에 대해 "현재까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망행위(허위사실을 말하거나 진실을 은폐함)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범죄사실의 성립에 관한 법리상 다툼 여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충분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영장 기각사
수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28일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자신이 운영하던 경기 화성시 소재 유치원 교비 지출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내놓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해왔다.도교육청은 이 전 이사장에 대해 지난해 7월 횡령 및 배임 혐의, 같은해 11월 불법매매(불법증여)와 관련해 사문서 등의 위조·변조, 사기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4월2일 수원지법에서 진행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불통을 비판하며 개학연기 투쟁을 추진하는 등 교육부와 각을 세웠던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2월11일 이사장으로 선출된 지 3개월 만에 이뤄진 사의표명이다.이 이사장은 이날 거취표명 보도문을 통해 "새 이사장이 선임되는 3월26일까지 이사장직을 유치한 뒤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앞서 지난 4일 개학연기 투쟁 철회 입장을 발표하면서 수일 내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는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특히,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연기 투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조만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총은 새로운 이사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7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유총은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시교육청 시정명령에 따른 재선거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교육청 허가 정관이 아닌 자체 개정한 임의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가 서울시교육청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선거를 통해 이덕선 이사장이 선출됐다.애초 이번 재선
교육부를 상대로 '소통'을 촉구하며 4일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벌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하루만에 투쟁 철회 방침을 밝혔다.정부의 강경대응에 따른 유아교육현장 혼란 초래와 학부모 염려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한유총은 이날 이덕선 이사장 명의 보도자료를 내고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 국민과 학부모에게는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유총은 "120년 동안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위해 기여해왔던 수고와 공헌은 간데없이 사립유치원이 적폐로 몰렸다. 여론몰이와 사회적 비난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전국 1533곳 유치원이 오는 4일 개학 연기 투쟁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교육부가 전날 밝힌 개학 연기 유치원 '190곳'과는 무려 7배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한유총은 이날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전국 1533곳"이라고 발표했다.지역별로는 서울·강원 170곳, 경기·인천 492곳, 경북·부산·대구 339곳, 충청·대전 178곳, 경남·울산 189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
교육부의 유아교육법령 등 시행령 개정에 반발해 무기한 개학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투쟁 수위를 '개학연기'에서 '폐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정부가 사태 진전을 위한 사립유치원의 대화 요구를 거부한 채 이른바 '교육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유총은 3일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교육부의 전향적 입장변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불법적 탄압을 지속한다면 준법투쟁(개학연기)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나아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