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뿐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복지정책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교육지원 한눈에' 서비스에 전국 시·도 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복지·지원정책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 3월 구축한 '교육지원 한눈에'는 교육복지·지원정책 통합조회 서비스다.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정책수요자가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교육지원혜택 정보를 맞춤형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신청 시기 알림을 문자 등으로도 안내한다.지금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신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세종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김승환 교육감을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김승환 신임 회장과 함께 할 임원단도 꾸렸다. 부회장은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감사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각각 맡는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까지다.김승환 신임 회장은 "교육혁신을 이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모든 교육감들이 함께 손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앞으로 2년 간 진정한 지방교육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노
재선에 성공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2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조직도를 현장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지자체, 시의회와의 협치 강화를 예고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민선 제4대 부산시교육감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통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행정조직을 학교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또 "부산시와 시의회, 구·군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첫 조치로 지난 달 19일 저와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 공
출생자 30만명 시대 학령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미래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위원회)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의 대응' 주제 제5차 저출산·고령화 포럼을 개최한다.위원회는 앞서 복지정책(2월), 고령화 대응(3월), 성평등 육아(5월, 여가부 공동) 등을 주제로 매월 포럼을 운영했다.6월 포럼은 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생 수 감소를 교육발전의
6월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경기도교육감 도전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기도에서는 이재정(74·현 교육감)·송주명(54·한신대 교수)·배종수(70·서울교육대 명예교수)·임해규(58·전 경기연구원장)·김현복(53·전 도의원) 후보 등 5명이 교육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이재정 교육감의 재선 여부다. 일각에서는 ‘9시 등교’ 등 교육 이슈 제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이 교육감의 재선에 무게를 두지만, 다른 한편에선 진보성향 후보들이 몰리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68조 394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68조 2322억원보다 1623억원 늘어난 규모다.이번에 확정된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을 위해 735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약 300만원의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 후 학습자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사립유치원 교사들은 사립학교법 상 교원이지만 최저임금제 적용 대상이다."이는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최저임금제 적용 질의에 대해 지난 3월 내놓은 답변이다. 사립유치원 교사의 보수에 대해서만큼은 사립학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해석인 것이다.당시 사립유치원 계는 교육부의 이런 판단에 당혹했다. 올해 원비 인상률을 1.3%로 제한한 상황에서 초임교사들에 대한 기본급 인상 시 교사들에 대한 급여 연쇄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사립유치원은 근속연수에 따라 임금이 상승하는 호봉제를 택하고 있어 일부 초임교사들의
6·13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후보로 송주명 한신대 교수가 선출됐다.이로써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재선 도전이 유력한 이재정(74) 현 교육감과 송주명(54) 교수, 보수진영 후보인 임해규(58) 전 경기연구원장 등 3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경기교육혁신연대)는 23일 6·13지방선거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선거인단 투표와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송주명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단일화 경선에는 송주명 교수를 비롯한 구희현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재선 도전이 유력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향해 "관권선거를 중단하고 공정경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송 예비후보는 19일 논평을 통해 "이 교육감이 공식출마를 선언한 뒤에도 한달 여가 흘렀지만 아직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 교육감이 '4월추경예산 확보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이제 도교육청의 추경예산편성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또 다시 5월초까지 미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는 지난 4일 지지자대회를 방불케하는 이 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온종일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서울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학교보안관으로부터 '일일 방문증'을 끊었다.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 중 하나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육아 부담을 국가가 함께 지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서였다.이번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아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보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100분간 서울 성동구 경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학교 정문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자신을 향해 환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한신대 교수)가 자신의 교육정책 공약발표 자리에서 재선도전에 나서는 이재정 교육감을 강하게 비판했다.송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그는 "지금의 경기교육 현실을 반영해 혁신교육의 이념이 보다 효율적으로 뿌리내리고 확산시키는 새로운 이론과 실천모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혁신교육을 설계하고 현장에서 실천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혁신교육을 경기교육에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새롭게 구성한 이 혁신교육은 기본가치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 김거성 감사관은 사립유치원 감사를 통해 무엇을 얻었나?‘비리 척결’.비리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드러난 비리가 있어야 합니다 → ‘척결’하기 위해서는 드러난 비리가 심각하고 광범위해야 합니다 → 비리 척결 대상을 정합니다 → 비리를 끄집어냅니다 → 일부의 비리가 마치 전체의 문제인 양 부각됩니다 → 언론이 조명하고 이슈가 됩니다 → 이젠 비리를 척결할 대상이 생겼습니다.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을 둘러싼 겸직 논란과 사립유치원 감사, 그리고 투명사회협약.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경기도내 사립유치원은 도교육
"소통하는 교육부가 되겠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무진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밝힌 다짐이다.그는 신년사에서 '모든 아이를 우리 모두가 함께 키우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책임' '미래' '소통' 세 가지를 올해 핵심 정립 사안으로 꼽았다.하지만 김 장관은 이를 실천하지 않았다. 독불장군식 영어교육 금지가 그것.김 장관이 이끄는 교육부는 올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교육을 전면 금지했다. 선행학습을 막겠다는 명분이었다.교육부는 그러나
교육부의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일몰과 관련해 학부모 10명 중 7명은 방과후 영어교육이 지속되기를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유아교육신문이 단독 입수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1,2학년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71.8%가 영어 방과후학교 지속에 찬성했다.KICE는 교육부의 초등학교 1,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일몰 시행 이전인 지난해 7~8월 전국 초등학교 600곳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1, 2학년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인식 및 요구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정부 정책에 다른 의견, 다른 방향을 제시하면 과연 악(惡) 일까요? 여기 민간이 설립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있습니다. 전국의 사립유치원은 지난해 9월경 집단휴업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언론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와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 이 두 가지로 휴업 이유를 요약했습니다. 아래 당시 사태를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수없이 많은 기사들이 아래 제목의 논조와 크게 다르지 않게 보도했습니다.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 예고는 바로 국민적 엄청난 비난 여론을 불러왔습니다.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반
정부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유아교육혁신방안은 어떤 내용일까?교육부는 저소득층 유아의 교육기회 확대하고 출발선 단계부터 교육기회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저소득층 유아의 기준은 중위소득 50% 이하다. 중위소득은 전국 모든 가구를 100가구로 가정하고 소득에 따라 줄세웠을 때 50번째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내년 중위소득 50% 이하는 4인 가족 기준, 월소득 225만원 정도다.저소득층 유아는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 국공립유치원 정원의 100% 범위 내에서 우선 입학할 수 있게 된다. 학
김상곤표 교육정책이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교육주권자의 정당한 교육받을 권리를 정부가 막아섰다는 비난이 예상된다. 핵심은 선행학습을 막자는 명분으로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 영어교육 금지다.유엔(United Nations·UN)의 세계인권선언과 아동권리협약은 자녀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는 부모의 권리와 아동의 교육 권리를 명확히 하고 있다.세계인권선언 제26조 3항에는 '부모는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우선권을 가진다(Parents have a prior right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2600개 이상의 국·공립유치원 학급을 신증설한다는 계획이다.국공립유치원 취학 아동 비율을 40% 선에 맞추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공립유치원은 4747개원에 학급수는 1만395개다. 사립유치원은 4282개원에 학급수 2만6074개다. 정부는 국공립유치원 취원율(2017.4 기준 24.8%)을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최소 2600개 학급을 늘린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늘어나는 전국 국공립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렇게 정부 마음대로 교육을 좌지우지해도 되는 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학부모와 아이들이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올해 막내딸(7)을 경기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에 보낸 김모(45·여)씨의 하소연이다. 교육부의 일방적 정책 결정으로 이번 학기부터 초교 방과 후 영어수업이 전면 금지된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김씨는 딸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영어를 배우도록 했다. 놀이식 영어교육이었지만 딸은 알파벳을 노랫말로 외웠고 인사말 같은 간단한 영어 단어 등도 어색하지 않게 구사했다.김씨는 딸이
정부는 겨울방학 기간 중 석면해체 공사를 실시한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확인됨에 따라 석면공사를 끝낸 학교에 대해 개학 전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정부는 겨울방학 중 학교 석면 해체 공사기간 동안 총 1227개 학교 전수를 점검해 총 8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또 공사 후에는 201개 학교를 선정해 학부모(255명)·전문기관 등과 합동으로 석면 잔재물을 조사했고 그 결과 43개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들 43개 학교와 시민단체 등이 발표한 석면잔재물 검출 10개 학교에 대해서는 출